바우의 놀이 마당

*대작 욕심에 화선지 전지 2장을 붙여서 시도해 봤는데 생각처럼 그림이 나오지는 않네요.작업 소요기간은오늘까지 10일.손 더갈 데가 많지만 일단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어차피 만족도가 80%는 넘어서질 못하니. 바른 쪽 끝 부분 강 흐름이 이상하게 나온 것은 그림이 너무 길어 종이가 ..

화선지 규격을 크게하여(가로 237x세로 72) 다시 도전.구도를 어떻게 잡느냐가 이번 작업 성공의 관건.

주왕산에서 나와 주산지 가는 도중에 보이는 경치를 그려 본 것인데 종이가 작아 의도한대로 안그려졌습니다.그래서 화선지 2장을 븉여서 다시그릴 예정인데 화판이 작아 종이가 좀 남는군요.아쉬운대로 그냥 그릴 수 밖에 없습니다. 화판을 전지 2장 크기로 맞추기는 좀 그렇거든요...

일요일까지 2일 남았는데 완성시킬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그러면 딱 1주일 만에 완성하는건데...그나저나 아래 평야 부분을 잘 마무리해야 괜찮은 작품이 나올텐데....

산 아래 부분을 어떻게 구성하는게 좋를까 고민하면서 산의 입체감 내는데 소비한 하루.많은 시간 많이도 점을 찍었고 요즘도 찍고 있는데도 참 입체감 못낸다.새삼 재능을 타고 난다는게 너무 부럽다.좋아서 하는 것과 재능을 타고 나는 것은 확실히 다름을 오늘 새삼 절감한다.

소재가 대작으로 그릴수록 맛이 나는 소재라 대작 욕심이 자꾸 난다.우선 이 그림 완성하고 다음엔 전지 두장을 이어붙여 시도해 보고 그 다음엔 화판 200호 이상 준비해서...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필력이 는것인지 국전지가 작아 보인다.전지 1배반 정도의 규격인데도...색에 미리 먹을 섞어 작업하는 것인데 추가로 먹작업을 안할 수는 없을 것이다.화판을 200호 이상으로 하고 싶은 욕심이 자꾸만 난다.

그림이 커서 그런지 한장으론 예쁘게 찍히질 않아 두장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산 위의 하늘은 그림 밑의 부분이 꽉 찬데 반해 위를 흰 부분으로 남겨 두는 것이 밸런스가 맞질 않아 고심끝에 시도해 본 것인데 마음에 듭니다.새로운 기법을 찿아내기 전 까진 당분간 이 방식으로 그릴 ..

오늘은 마무리 지을 생각인데 마음 먹은대로 잘 되려나 모르겠다.완성도는 글쎄...점점 나아지고 았는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