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보기-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 콜슨 화이트헤드 장편 소설 ]
*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는 19세기 초에, 미국에서 흑인 노예들의 탈출을 돕기 위하여 결성된 비밀 조직. 남부에서 도주한 노예들을 북부로 탈출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들은 이동 경로를 ‘노선’이라 불렀고, 안전한 집은 ‘정거장’, 길잡이는 ‘차장’, 도주 노예들은 ‘짐’ 또는 ‘화물’이라고 불렀다. 1850년 무렵 이 조직을 통하여 탈출한 흑인 노예는 대략 1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 작품은 이 지하철도가 실재한 것으로 가장하여 쓴 소설인데 잘 읽혀지지가 않았다. '노예 12년' 이란 작품은 잘 읽혔는데 반하여. 절반 정도 읽고 책 마지막 부분을 보는 것으로 읽기를 접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인물이 살아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단문 형식의 문장에는 감탄 할만한 미문이 많았음에도 쉽게 안 읽혔다. 노예 생활의 비참함, 이들을 돕는 이들의 어려움이 읽혀지기는 하나 이런 내용을 다룬 다른 작품에 비해 전달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소개]
“이 책이 앞으로 우리의 자유를 정의할 것”
24년 만의 퓰리처상·전미도서상 동시 수상작
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 1위
뉴욕타임스 등 24개 미국 주요 매체 '올해의 책' 선정
[문라이트] 배리 젠킨스 각본·감독 드라마화
미국 평단과 독자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워온 콜슨 화이트헤드 장편소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가 국내 출간된다. 19세기 노예 탈출 비밀 조직 ‘지하철도(Underground Railroad)’를 실제 ‘지하철도’로 상상해 그린 한 노예 소녀의 탈출기로, 당대의 살풍경을 소녀와 노예 사냥꾼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 안에 녹여냈다. 24년 만에 나온 퓰리처상·전미도서상 동시 수상작으로, “리얼리즘과 픽션의 천재적 융합”이라는 호평 아래 유수의 상을 휩쓸었다. ‘지하철도를 통한 탈출’이라는 발상을 통해 문학적 상상력과 엄청난 흡입력을 획득함으로써, 독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37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45주간 [퍼블리셔스위클리]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인종 차별’이라는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어 오늘날에도 깊이 공명하는 ‘인간 존엄성’과 ‘자유’의 문제를 강하게 환기시키는 동시에, 역사와 픽션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서사에 압도되는 경험을 안겨주는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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