卽事
- 金 淨
落日臨荒野 (낙일임황야) 지는 해 거치른 들판으로 지고
寒鴉下晩村 (한아하만촌) 저녁 마을로는 겨울 까마귀 내려온다
空林烟火冷 (공림연화랭) 한적한 숲 속엔 밥 짓는 연기 쓸쓸한데
白屋掩柴門 (백옥엄시문) 초라한 초가집은 사립문 닫는구나.
空林: 낙엽이 떨어져 텅 빈 숲. 인가(
烟火:연기
冷:쓸쓸하다./ 白屋: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초가집
金 淨:조선
신사무옥 (辛巳誣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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