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원(朴準原/朝鮮)
간화(看花)
世人看花色 吾獨看花氣(세인간화색 오독간화기)
사람들은 꽃의 빛깔을 보지만, 나는 홀로 꽃의 향기를 본다네
此氣滿天地 吾亦一花卉(차기만천지 오역일화훼)
꽃향기 하늘과 땅에 가득하면, 나 역시 한 떨기 꽃이 된다오
- 박준원(朴準原)은 조선 정조 때의 문인이다. 호는 금석(錦石). 공조판서와 호조판서, 금위대장 등을 지냈다. 딸이 영조의 며느리 수빈(綏嬪)으로 간택되었고, 나중에 순조를 낳아 즉위하니 정조의 정궁이 된다.
- 綏嬪朴氏(수빈박씨) :英祖 (영조)46年( 1770 )∼ 純祖 22年( 1822 ) .本貫(본관)은 潘南(반남),아버지는 左贊成(좌찬성) 朴準原(박준원)이며,어머니는 原州(원주)元氏(원씨)이다.
純祖(순조) 의 生母(생모)로 正祖(정조) 11年(1787) 正祖(정조) 의 嬪(빈)이 되어 純祖(순조) 와 淑善翁主(숙선옹주)를 낳은 後宮(후궁)이다.禮節(예절)이 바르고 勤儉(근검)·節約(절약)하는 性品(성품)의 所有者(소유자)였다고 한다.昌德宮(창덕궁)寶慶堂(보경당)에서 죽었으며 宮號(궁호)는 嘉順(가순
),諡號(시호)는 顯穆(현목)이며 서울 東大門區(동대문구)徽慶洞(휘경동)拜峰山(배봉산)에 墓(묘)를 쓰고 徽慶園(휘경원)으로 定(정)했다.景祐宮(경우궁)에 祭享(제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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