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산거만음(山居謾吟)>
文章驚世徒爲累 富貴薰天亦謾勞[문장경세도위루 부귀훈천역만로]
문장이 세상을 놀라게 한들 다만 누(累)가 될 뿐이요, 부귀가 하늘에 닿아도 역시 그저 수고로울 뿐이네
何似山窓岑寂夜 焚香默坐聽松濤[하사산창잠적야 분향묵좌청송도]
어찌 산창의 고요한 밤에, 향 피우고 말없이 앉아 솔바람에 귀기울임만 하리
- 岑寂: 적막(寂寞)함.
- 단원이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아들 김양기가 부친의 필적을 거두어 만든
≪단원유묵첩(檀園遺墨帖)≫에 실린 詩이다.
가져온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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