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화가 오양목(吳養木)의 <만계오엽월명중(滿階梧葉月明中)> (設色紙本, 133×33cm)
亂鴉啼散玉屏空 一枕新凉一扇風
睡起秋聲無覓處 滿階梧葉月明中
(난아제산옥병공 일침신량일선풍
수기추성무멱처 만계오엽월명중)
갈가마귀 울며 어지러이 흩어지고 옥병풍 덩그런데
베갯머리에 초가을의 서늘함 부채 바람 따로 없네
자다가 일어나니 가을 소리 찾을 곳 없더니
섬돌 가득한 오동잎은 밝은 달빛 아래 뒹구네
☞ 유한(劉翰/南宋), <입추일(立秋日)>
- 新凉: 초가을의 서늘한 기운.
◇ 근현대 중국화가 유계유(劉繼卣)의 <滿階梧葉月明中> (1980年作, 設色紙本, 68×45cm)
◇ 유계유(劉繼卣)의 <梧葉月明> (設色紙本, 68×44cm)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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