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院樓. 1
- 金時習
玉山東畔淸風院(옥산동반청풍원) 옥산 동쪽 기슭 청풍원에
衝雨登臨一少留(충우등임일소류) 비 맞으며 올라가 잠깐 쉬노라니
忽聽夕陽江上笛(홀청석양강상적) 문득 해 지는 강 위에서 피리 소리 들려오매
白雲鄕思也悠悠(백운향사야유유) 흰 구름 보며 유유히 고향 생각 떠올리노라
院樓-원의 다락. 원은 역과 역 사이에 공용의 관원을 위해 베푼 국영의 여관
옥산 (사라향(沙羅鄕), 玉山)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옛 지명. | 내용 본래 신라 때의 사라향(沙羅鄕)이었는데, 고려 때에 옥산현으로 고쳐 영암군에 예속시켰다. ‘사라’는 ‘큰 읍〔大村〕’이란 뜻이다. 그 뒤 폐현되어 해남현의 치소로 삼았다. 이곳은 해남에서 두륜산(頭輪山)에...
청풍원(淸風院) 지금의 전라남도 영암군 학송리 지역에 있었던, 공무상 여행하는 관리들에게 국가에서 지원하는 조선 전기의 숙박처.[개설] 공무상 여행하는 관리가 이용할 수 있는 숙식처는 객사(客舍)와 원(院)이 있었다. 원(院)은 요로(要路)에 설치한 여관이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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