盆城贈別
-金安國
燕子樓前燕子飛(연자누전연자비) 연자루 앞에 제비 날고
花落無聲惹人衣(화락무성야인의) 소리 없이 떨어지는 꽃 옷에 달라붙는데
東風一種相離恨(동풍일종상리한) 불어오는 봄바람은 이별의 한 심어 놓아
斷腸春歸客又歸(단장춘귀객우귀) 애달퍼라, 봄 가는데 나그네도 돌아가는구나
盆城- 걍남 김해(金海)
燕子樓:김해 호계(虎溪) 위에 있던 정자. 우리나라 7대 누각 중 하나라는데 출처는 불명
[1.진주 촉석루矗石樓 2. 안동 영호루映湖樓 3. 밀양 영남루嶺南樓 4. 울산 태화루太華樓 5. 양산 쌍벽루雙碧樓 6. 김해 연자루燕子樓 7. 영천 명원루明遠樓
2구 聲은 數로 표기된 자료도 있음[인터넷 자료]
惹 이끌 야① 이끌다 ② 끌리다 ③ 끌어당김 ④ 엉기다, 휘감김.
'♣ 한시(漢詩) 마당 ♣ > - 우리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扈從白馬山應御製 - 金永暾 (0) | 2018.12.05 |
---|---|
題任實公館 - 金若水 (0) | 2018.12.04 |
途中卽事 - 金安國 (0) | 2018.12.02 |
昭陽江- 金時完 (0) | 2018.12.01 |
月夜聞子規1 - 金時習 (0) | 2018.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