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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사도 - 니토베 이나조

Bawoo 2019. 3. 30. 22:18

일본의 무사도(개정판)(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008)(양장본 HardCover)

일본의 무사도

[소감]
재독. 메이지 유신 이전 지배계층이던 사무라이 계층에 대한 이야기를 '도'라는 표현을 써서 기록해놨는데 아무리 읽어도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도'라는 건 사전적 정의를 봐도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道理). 도는 삶의 ‘길’이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하여 필요한 생활방식(way of life)'라고 되어 있는데 일본
군인들이 과연 그런 삶을 살았을까? 임진왜란 때 우리 백성의 귀, 코를 베어간 잔학한 행동, 중일전쟁에서 저지른 민간인에 대한 잔인한 학살-대표적인 게 난징 대학살 (南京大虐殺)이다-을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  태평양 전쟁 당시 필리핀에서 일어난 미군 포로 학대 사건인 바탄 죽음의 행진 (Bataan Death March)은 어떻고. 또 인간을 생체 실험 대상-마루타 [maruta]-으로 쓴 것은 어떻고. 이것 말고도 일본군의 잔학 행위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런데 '무사도'라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반면  태평양 전쟁 단시 일본의 적이던 미국은 어땠는가?
오오카 쇼헤이가 쓴  포로기작품에 보면 미군은 일본군 포로를 학대하기는 커녕 급료까지 주는 내용이
나온다. '도란' 표현을 미군에게 쓰면 딱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 책은 일본인의 교활성을 입증하는 책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일본인들은 이런 식으로 자신들을 미화해서 포장하는 걸 서슴치 않는 후안무치한 종족이라는  걸. 이 책을 쓴 니토베 이나조는 일본 지폐에까지 사진이 실려있다. 이 책으로 일본을 서양에 긍정적으로 알리는 데 지대한 공이 있어서일 것이다. 


서양인들은 동양인 중 일본인만 제대로 인정해준다고 한다. 비록 패했지만 백인을 상대로 당당하게 겨룬 동양인은 일본인뿐이 없었기에 그럴 것이다. 현재 일본이 차지하고 있는 세계에서의  위상도 그렇고.

아이러니한 것은 일본이 세계 최강국 대열에 있는 것이 지배계층인 사무라이-무사- 계급의 인물들에 의한 자국 통치로 말미암은 것이니 이를 뭐라고 표현할 것인가. '도'까지는 아닐지라도 이들 사무라이 계급들의 나라를 이끌어가는 능력은 무시할 수는 없는 게 현실 아닌가? 일본에게 당하고만 살아 온 한반도에 사는 한민족을 이끌어가는 계층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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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베 이나조 :(일본어: 新渡戸 稲造, 1862년 9월 1일 ~ 1933년 10월 15일)는 일본 메이지 시대다이쇼 시대에 걸쳐 활동했던 사상가이자 농업 경제학자, 교육가, 외교가, 정치가이다.

그의 가장 유명한 저서로는 《무사도》가 있으며 일본 화폐 5000엔(円)권에는 한때 그의 초상이 실려 있었다. 그는 당시에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주의자였고, 오늘날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목차



서문

제1장 존재를 위한 명분 - 무사의 도덕체계
제2장 무사와 무사도의 성립 - 무사도의 연원
제3장 물질을 초월한 이상 - 의(義) 또는 정의(正義)
제4장 무사의 정신이 다다르는 곳 - 용기(勇氣)ㆍ감위견인(敢爲堅忍)의 정신
제5장 다스심의 최고 덕목 - 인(仁)ㆍ측인지심(惻隱之心)
제6장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림 - 예의(禮儀)
제7장 참된 마음 - 진실(眞實)과 성실(誠實)
제8장 이름에 대한 의무 - 명예(名譽)
제9장 국가와 주군에 대한 복종 - 충의(忠義)
제10장 영혼과 품성의 정화 - 무사의 교육과 훈련
제11장 육체를 뛰어넘는 정신 - 극기(克己)
제12장 영혼을 내놓는 죽음 - 할복(割腹)과 복수(復讐)
제13장 칼끝에 놓인 정신 - 칼(刀)ㆍ무사의 혼(魂)
제14장 안쪽에서 주는 도움 - 여성의 지위와 역할
제15장 무사도의 감화 - 야마토 정신
제16장 일본을 움직이는 힘 - 무사도는 여전히 살아 있는가?
제17장 불멸의 정신 - 무사도의 미래

역자의 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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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도란 무사 사회에서 발달한 일종의 행동 규범이자 도덕률이다. 일본의 신도, 불교, 유교, 선학이 종합되어 만들어진 개념으로, 전국 시대를 거쳐 에도 시대에 무사의 윤리로 체계화되었다. 에도 막부가 관학으로 채택한 유교의 영향으로 주군에 대한 충의를 강조했으며, 죽음으로서 주군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 준다는 할복 행위를 '일본의 아름다운 이상'으로 여겼다.
무사에게는 주군에 대한 충성과 자기 절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희생정신이 요구되었다. 대신
주군은 통치 계층으로서 그들에게 사회적 지위와 권한을 부여하고, 봉록을 내렸다.
무사의 상징은 검인데, 검은 허리와 마음과 정신에 차는 것으로 무사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었다. 따라서 메이지 유신 이후 1876년 제정된 폐도령(廃刀令), 즉 칼을 차고 다니는 것을 금하는 법은 무사의 특권을 폐지한 것으로, 실질적인 신분제 사회의 종말을 의미하는 사건이었다.

무사도는 비단 무사 계층에게만 요구된 도덕률은 아니다. 그 속에서 살아 가는 여성에게도 요구되었다. 무사는 사회 지배층으로 그 지위가 대대로 세습되었으며, 무사의 자제들은 검술, 유도, 승마, 창술, 서예 등을 훈련받았다. 무사 계층의 여성들은 기품 있는 몸가짐과 다도, 꽃꽂이 등 가정에서 따라야 할 예의범절을 엄격하게 교육받았다.[글-양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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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사도> 新渡戶稻造(니토베 이나조, 양경미 역| 생각의나무, 2006)

일본은 어떤 나라인가? 과연 일본 국민들은 어떤 생각 속에서 살아왔고, 살아 가는가? 일본은 왜 자위대의 힘을 키우려 하는가? 이런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은 아마도 책읽기를 통한 이해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일본 전통시대의 근간을 이루는 무사집단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놓은 <일본의 무사도> - 1899發刊 新渡戶稻造(니토베 이나조)를 읽어 본다면 그들의 ‘武’에 대한 의식과 전쟁에 대한 개념을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인 니토베 이나조는 일본 5000엔 지폐 속의 인물로 등장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는 최고의 지식인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런데 그는 국제 연맹의 평화주의자라며 평화를 외치기도 하고, 반대편에서는 구한말에 조선을 ‘나약하고 죽어가는 나라’라고 폄하하면서 일본의 강제합병의 정당성을 세계에 알리던 군국주의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그의 일련의 활동을 살펴보면 <일본의 무사도>라는 책을 왜 썼는지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당시 서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무사도 정신을 일본만의 고귀한 정신적 산물로 승화시키려 했다. 그래서 무사도가 어디서부터 출발했고, 현재 일본인들에게 무사도란 어떤 의미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가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하게 펼쳐놓고 있다. 예를 들면 무사들이 국가나 주군에 대한 충의와 복종을 지상 최고의 과제로 삼아 그것을 명예라는 이름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 뿐만 아니라 불명예를 씻기 위한 자살의 방법인 할복을 예술적 미학의 단계까지 끌어 올리는 것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무사에게 칼(刀)이 갖는 의미를 극대화시켜 말 그대로 칼 하나로 일본 무사의 모든 것을 설명할 정도로 이 책에는 일본인들의 ‘武’에 대한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심지어 책을 몇 번 정도 심도 있게 읽어 보면 나도 모르게 그 논리에 푹 빠져 일본 무사도에 대한 동경과 환상이 자리 잡을 정도로 무서우리만큼 논리적인 책이다.

이 책은 일본 무사도를 설명하는데에 있어 서양의 비슷한 사고 방식과 교묘히 비교 혹은 가치 전환시키는 논리전개를 사용하여 서양의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서술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종국에는 일본무사들이 가졌던 무사도는 곧 그 자체가 삶의 과업이며, 어느 누구에게도 간섭이나 상처받지 말아야할 가장 고귀한 가치로 끌어 올리고 있다. 이런 가치판단의 흐름은 2차 세계대전시 일본의 자살폭격기인 ‘가미가제’의 정신적 주춧돌이 되고 있다. 당시 전쟁의 상대국이었던 미국인들은 국가을 위해 자신의 몸을 아무런 망설임 없이 던지는 일본 조종사들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이러한 무사도 정신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탐독하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데로 <일본의 무사도>는 명확하게 일본의 무사도를 추앙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주 독자인 서양인들은 그것이 진실인양 모든 것을 받아 들여 소위 말하는 일본무사 ‘사무라이’에 대한 환상에 깊이 사로잡히게 된 것이다.(이 책은 미국에서 영어로 출판되었다) 그리하여 일본에 대한 생각은 독특한 무사의 나라이며, 이러한 전통이 이어져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정도의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나라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킬빌>이나 <라스트 사무라이> 등 서양영화 속에 등장하는 일본무사는 추앙 받는 무사로, 그리고 그들의 정신인 무사도는 서양인들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일본의 고귀한 산물로 표현된 것이다. 특히 저자인 니토베 이나조는 앞서 언급한데로, 근대 일본을 이끈 지식인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며, 일본 우익단체의 표상과 같은 인물이라 대중들 또한 그의 무사도 정신에 대한 표현을 지극한 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그와 유사한 일본의 무사도 정신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팽배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본의 무사도>은 일본인이 일본의 정신적 기둥인 무사도 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800년대 말에 쓴 책이다. 한국의 전통시대의 무인 혹은 무사의 상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완전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지 오래다. 과연 우리는 전통시대의 무사의 정신 혹은 삶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어떤 작업을 해왔는지 반성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꽃피는 춘 삼월, 여기저기서 그윽한 매화꽃 내음이 온 강산을 휘감기는 말 그대로 봄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매화꽃에 대한 관심이 깊었다. 엄혹한 겨울 차가운 눈 속을 헤짚고 피어나는 설중매의 향기는 세상 그 무엇보다도 향기롭게 여겼다. 아마도 이 꽃이 지면 곧이어 일본을 상징하는 벚꽃이 매화꽃 보다 더 만발하게 필 것이다. 그 벚꽃 아래를 지나며 그저 날리는 꽃잎에 취해 싱거운 웃음 하나 흘리기 보다는, 그 꽃에 담긴 일본의 상징성을 조금이라도 되새겨 보길 권한다.

벚꽃과 칼... 그리고 무사도 정신은 이미 일본을 대표하는 그들 문화의 상징체계다. <일본의 무사도>에는 그들 특유의 멋스럽고도 고귀한 미학이 담겨있다. 그러나 그 뒷면에는 칼날에 흐르는 잔인하고, 살벌한 피의 냄새가 늘 함께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무예24기연구소장 최형국-(중부일보, 서평, 2009.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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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에 나온 영화 ‘콰이강의 다리’엔 이런 대사가 나온다.
“너희 놈들이 무사도(武士道)에 대해 뭘 알아!”

일본군 포로수용소장 사이토 대령이 영국군 포로들에게 내뱉은 말이다. 작업을 거부하는 영국군 장교들을 사살하려는 장면에선 이런 말도 나온다.
“비무장한
사람을 살해하는 게 일본군의 행동규율(무사도)입니까?”

포로가 된 미국 군의관의 항의다. 이 말에 사이토가 움찔한다. 영화 내내 사이토는 무사도로 무장한 일본 군인으로 묘사된다.
사 이토가 보여주려던 무사도는 사무라이, 즉 무사계급의 규율이자 윤리다. 충의, 예절, 용기, 명예, 신의, 검약을 중시한다. 일본인들의 자긍심이 응축된 정신세계로 확대 해석되기도 한다. 일본인 특유의 미학으로 포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너무 빠져들진 말자. 그걸 진짜라고 믿는다면 순진하다. 무사도는
역사사실에 근거한 실체가 아니다. 신화나 상징 조작에 가깝다. 심하게 말해 ‘뻥’이라 할 수도 있다.


무사도를 처음 체계화한 이는 일본의 농학자이자 교육자인 니토베 이나조(新渡戶稻造·1862~1933)다. 미국과 독일에서 수학했고, 미국 여성과 결혼했으며, 국제연맹 사무차장을 지낸 일본 근대의 국제적 지식인이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했다. 얼마 전까지 그의 초상은 5000엔짜리 지폐에 사용됐다. 그가 1899년 미국에서 영어로 출간한 책이 『BUSHIDO:The Soul of Japan』이다.

서문엔 집필 동기가 간단히 나온다. 그는 “종교교육을 하지 않는 일본에선 도덕을 어떻게 가르치는가”라는 벨기에 학자의 질문에 답이 궁해진 적이 있었다. 곰곰 생각해 본 결과 그는 일본의 무사도 정신이야말로 일본인의 도덕규범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일본에도 제대로 된 도덕과 윤리 체계가 있다, 서양에 기사도가 있듯이 일본엔 무사도가 있다…. 그는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분명한 의도를 지니고 책을 썼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은 서양의 기사도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참고로 어릴 때 어렴풋이 듣던 유교적 덕목이나 사무라이 전설들을 버무려 만든 것이었다. 니토베의 상상력의 산물이었다는 얘기다. 무사도라는 게 정말 일본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왔다면, 왜 하필 사무라이의 시대가 끝난 뒤에야, 그것도 서양물 먹은 청년의 손으로, 미국에서 영어로 먼저 쓰였겠는가.

그런데 이 책은 나오자마자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됐다. 일본인은 모두 무사도에 따라 행동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서양인도 많았다. 서양에서 유명해지자 곧 일본어로도 번역됐다. 부시도가 일본에 역수입된 게 바로 그때였다. 그 뒤 무사도는 일본인의 의식 속에 자기네 고유의 도덕규범이나 미덕으로 각인됐다. 때마침 불어 닥친 군국주의 바람도 집단최면을 거든 듯하다. 이거, 일본에서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굳이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을 뿐이다.

지금도 무사도는 일본인의 의식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보수층이 중시한다. 국격을 높이자, 국민의식을 고양시키자, 하는 논의에서 꼭 나오는 게 무사도의 함양이다. 굴절된 자아도취다. 자위대를 해외에 파견할 때 방위청 간부가 “무사도 나라의 기개를 보여주라”고 훈시한 적도 있다. 코미디다.


니토베는 자신의 책에서 ‘용맹과감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서 ‘의(義)’를 무사도의 기본으로 삼았다. 그러나 무사도를 숭상하던 일본 군국주의의 만행을 보면 무사도가 허구였다는 게 잘 드러난다. 지금의 보수우익도 마찬가지다.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과 사죄에 인색한 그들에게 도대체 무사도의 풍모를 찾을 수 있는가. 원래 없었던 것이니 찾을 수가 없는 거다.

일본의 보수우익은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발표한 담화에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에겐 아직도 아쉬운 내용인데도 말이다. 그들은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을 ‘자학적 역사관’으로 매도한다. 무사도를 숭앙하는 보수세력일수록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침략을 반성하기보다 패전을 반성한다. 이러니 무사의 체취를 느끼기는커녕 무책임하고 비겁하고 얍삽해 보이는 거다. 무사도를 (말로만) 숭상하는 일본의 보수우익들이여, 니토베의 책은 아예 찢어버려라.


[중앙일보 "일본의 무사도 정신은 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