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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편소설] 진홍빛 하늘 아래:저자 마크 설리번

Bawoo 2021. 12. 24. 21:38

진홍빛 하늘 아래:저자 마크 설리번 | 역자 신승미 | 나무의철학 | 2020.2.5.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에서 발췌, 전문은 위 책 제목 클릭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소년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소설이다.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평범한 소년이 나치 고위 사령부 내부의 첩자가 되기까지의 놀라운 여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600페이지가 넘는 짧지 않은 분량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속도감으로 독자를 단숨에 빨아들인다.

이 책은 최근 몇 년간 발표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각종 차트를 석권했으며 독자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해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 ‘종이책·전자책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독자들의 반응도 남달랐는데, 아마존 역대 독자 리뷰 수 20위 안에 들고 까다로운 서평 사이트 굿리즈에서 10만 건 이상의 만점 리뷰를 달성했다. 베스트셀러 작가 제임스 패터슨은 “놀라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문체로 완성된 섬세하고 기품 있는 소설”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문학과 영화 등을 통해 끊임없이 회고되고 있는 전쟁을 소재로 하면서도 그간 다뤄진 적 없는 한층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빛나는 성취라는 평가다. 또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타 톰 홀랜드 주연의 영화 제작 소식은 이 책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출판사서평

★ 아마존 선정 ‘올해 가장 많이 읽힌 소설’
★ 아마존 60주 연속 베스트셀러
★ USA투데이 72주 연속 베스트셀러
★ 월스트리트저널 45주 연속 베스트셀러
★★★ 34개국 출간, 200만 부 판매 돌파
★★★ 톰 홀랜드 주연 영화화 확정

암호명 ‘관찰자’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스파이가 된
열여덟 살 소년의 경이로운 여정

“그늘에 감춰졌던 역사를 파헤쳐 엮어낸 매혹적인 서사시!” _퍼블리셔스 위클리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강렬한 속도감에 단숨에 빨려 들어간다.” _굿리즈 베스트 독자평

밀라노에 사는 평범한 열일곱 살 소년 ‘피노’. 그는 예술과 음악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를 제집 마당처럼 뛰노는 천진한 소년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폭격으로 하루아침에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다. 폭격을 피해 신부가 운영하는 알프스산맥의 학교로 간 피노는 그곳이 나치의 잔혹 행위를 피해 유대인들을 탈출시키는 일종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신부를 도와 유대인들을 데리고 위험천만한 알프스산맥 등반을 몇 번이고 성공시키지만, 열여덟 살이 되자 강제로 독일군에 입대하게 된다. 그러던 중 뛰어난 운전 실력과 언어 능력으로 한 독일군 장교의 운전병으로 발탁되고, 그가 바로 히틀러의 최측근이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한스 레이어스 장군임을 알게 된다. 독일군 군복을 입은 자신이 수치스러워 견딜 수 없었던 피노는 마침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저항세력의 첩자가 되어 나치의 일거수일투족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 정보를 빼내 전쟁을 조금이라도 유리한 쪽으로 이끄는 것. 그는 그렇게 위험천만한 세계로 뛰어들겠다고 결심한다.

“마치 기분 나쁜 제비뽑기처럼
내일 누가 살아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숨겨진 역사의 이면을 날카롭게 포착해낸 문제작

독재자 무솔리니가 실각하고 나치가 이탈리아를 점령한 1943년, 게릴라의 반격은 더욱 거세지고 연합군의 공습이 계속되면서 이탈리아를 폐허로 만들었다. 역사적으로 6만여 명의 연합군이 이탈리아를 해방시키기 위해 싸우다 죽었고 14만여 명의 이탈리아인이 나치 점령 기간에 죽었다. 유대인들이 학살되고, 포로들은 죽을 때까지 노동에 시달렸으며, 일반 시민들도 무작위로 허무한 죽음을 맞았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뒤 사람들은 이 끔찍한 기억을 머릿속에서 지우고자 했고 방대한 자료가 훼손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이탈리아는 ‘잊힌 전선’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렇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가 70년 만에 세상에 드러났다. 영웅이라 불리지 못했던 소년의 숨겨진 이야기를 우연히 알게 된 작가가 10년에 가까운 조사 끝에 이 소설을 탄생시킨 것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지금껏 자세히 다뤄진 적 없었던 실제 사건을 사실적이고 치밀하게 그려냈고, 전 세계의 독자들로부터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소설”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진홍빛 하늘 아래》는 독자를 단숨에 잊힌 시대의 한복판으로 데려간다.

“모든 위대한 일은 사랑에서 비롯된다.”
인생을 갈가리 찢긴 사람들의 은밀한 투쟁이 시작됐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순간에 전쟁터에 내던져진 피노는 매일같이 눈앞에서 사람들의 죽음을 목격하고 삶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모습을 마주한다. 그럼에도 두려움을 억누르며 독일군의 정보를 저항세력에 빼돌리고, 나치 장군을 무너뜨릴 결정적인 단서를 손에 넣으려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과거 첫눈에 반했던 ‘안나’와 우연히 재회하면서 그는 점점 더 위험한 운명에 휘말려 들기 시작한다.
소설은 영웅의 활약상이나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진부하게 늘어놓지 않는다. 다만 사랑이 인간을 움직이게 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소설은 당시의 참혹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그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보여준다. 그들을 죽음에서 구해낸 것은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영웅이 아니라 곁에 있는 누군가. 결국, 사랑이 모든 놀라운 도전과 위대한 일의 시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그렇게 가장 비범한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과연 소년은 나치 장군을 굴복시키고 사랑하는 연인을 지켜낼 수 있을까. 소년의 이야기는 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을까. 이야기는 과거의 비극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로 이어진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든 소년은 이야기의 끝에서 이렇게 말한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처럼 찌푸린 진홍빛 하늘 아래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해외 주요 서평]
그늘에 감춰졌던 역사를 파헤쳐 엮어낸 매혹적인 서사시! _퍼블리셔스 위클리

놀라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문체로 완성된 섬세하고 기품 있는 소설 _제임스 패터슨

짜릿하고 긴박감 넘치게 풀어낸 이탈리아 소년의 기적 같은 실화! _셸프 어웨어니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전쟁을 겪으며 성장하는 소년의 모습을 매혹적으로 그려냈다. _RT북리뷰

마크 설리번의 예술가적 감성과 저널리스트적 시각을 여실히 보여주는 강렬하고 감동적인 역작. 마치 전쟁의 서사시로 엮어낸 화려한 태피스트리 같다. _그렉 허위츠

비극의 캔버스 위에 펼쳐지는 장대한 스토리! 미약한 삶도 언젠가 위대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_엔드루 그로스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를 배경으로 액션과 모험, 사랑, 위대한 영웅담이 펼쳐진다. 이 소설은 우리가 전쟁을 소재로 한 소설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_테스 게리첸

악을 직면한 인간의 용기와 공포, 사랑, 복수, 연민 등 다양한 면을 담고 있는 이 소설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전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_조셉 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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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책소개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embed/4jRpWUcK4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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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소감] 위 책소개 글로 갈음. 작품에 등장하는 주축 인물 중 한 명인 독일군 장군 "한스 레이어스"는 검색해도 안 나와 아쉽다. 무솔리와 그의 연인 클라라 페타치는 검색 자료가 많다. 아래 참고.

  • 클라라 페타치:클라라 페타치는 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의 첩으로 무솔리니와 함께 처형당했다. 로마의 상류 가정에서 교황청에서 교황 비오 11세의 의사로 일하는 프란체스코 사베리오 페타치(1883 - 1970)와 주제피나 페르시케티(1888 - 1962) 사이에서 태...[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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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오 4세 (1880 - 1954)

    실제 이름은 알프레도 슈스터(Alfredo Schuster). 이탈리아 왕국 로마 출신. Schuster라는 성은 이탈리아 발음로는 슈스테르겠지만 아버지가 바이에른 출신의 재단사였으므로 독일식인 슈스터로 표기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태어났을 때의 미들네임은 루도비코(Ludovico)였으나 1898년 베네딕토회에 입회하면서 일데폰소(Ildefonso)를 사용하게 되었다. 1929년에는 라테라노 조약이 맺어진 직후 밀라노 대주교로 부임하며 추기경이 된다. 1939년의 콘클라베에서는 일부 사람들에게 유력후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슈스터 추기경은 밀라노 대주교로 있으면서 이탈리아의 파시즘과 결탁하는 행보를 보이며 많은 비판을 받는다. 1935년 이탈리아가 에티오피아를 침공하자 이를 에티오피아 주민들을 개종하기 위한 십자군이라고 했고 이탈리아 군에 대해서는 에티오피아에 신앙과 문명화를 전파하기 위한 통로가 되어줄 것이라며 축복했다. 1937년에는 무솔리니를 아우구스투스나 콘스탄티누스에 빗대어 칭송하고 하느님께서 두체를 축복하시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1938년 안슐루스가 일어나고 이탈리아에 반유대주의법이 도입되자 이러한 친 파시즘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솔리니와의 친분이 남아있었는지 1945년 4월 25일에는 무솔리니와 이탈리아 파르티잔들 사이에서 회담을 주선하나 무솔리니가 무조건 항복을 거부하며 회담은 파토난다. (무솔리니는 3일 후 총살)

     

    1954년 심장질환으로 선종. 요한 바오로 2세는 슈스터 추기경을 시복했다.[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ome&no=165657 디시인사이드 갤러..에서 발췌]:작품에는 미화된 내용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