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閑談]/<단상, 한담>

Bawoo 2014. 11. 23. 23:52

 

모두의 삶은 다  소중하다.

태어나는 것이 선택이 아닐진대

자기의 자리가 어디이던 간에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았고

그것으로  처자식 잘 부양하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잘 살아왔다면

그 삶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요한 것은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만나는 인연이 

내가 필요해서 만나는 인연이라면

그 자리에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지식. 재산 , 지위가 남을 이롭게 하는데 안 쓰이고

자신의 과시용이나  남을 가볍게 보는데 쓰고 있다면 

스스로를 되돌아 봐야 한다.

나는 과연 옳은 삶을 살고 있는 가를.

 

히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스스로 알 수 있는 노년기에 접어들면

더욱 그래야 한다.

 

노년이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삶을 정리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다 내려놓고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한 것이니....

 

2014. 11. 23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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