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여성의 본성인가?
Time of the Old Women. c. 1810-12. Oil on canvas, 181 x 125 cm. Musée des Beaux-Arts, Lille, France. 죽기 바로 직전까지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의 본성은 무얼까? |
Francisco Goya , [카를로스 4세 가족]Family of Carlos IV 1800-01,Oil on canvas, 280 x 336 cm, Museo del Prado, Madrid 고야의 또 다른 그림 <카를로스 4세의 가족>. 고야를 스페인 궁정화가로 임명해 준 카를로스 4세를 위해 고야가 그린 단체 가족 초상화. 약간은 겁에 질린 듯한 왕자들의 표정과 멍청한 왕의 표정 그리고 잔뜩 폼을 잡고 있는 루이사 마리아 왕비의 천박한 모습 등 증명사진 스럽지 않고 스냅사진 같은 특이한 그리고 고야 자신의 얼굴까지 들어가 있는 약간은 유쾌한 초상화이다. |
Goya, Francisco, [루이사 마리아 왕비] Queen Maria Luisa. 1789. Oil on canvas, 126.6 x 93. Private collection. 루이사 마리아 왕비 그 다이아몬드 머리 장식은 왕비의 정부였던 재상 고도이에게 왕비가 정표로 준 물건이고, 고도이의 수중에 들어갔던 그 물건이 <죽음이 올 때까지>의 주인공 노파에게 전해졌던 것. 불륜의 관계이지만 사랑을 믿고 정표를 준 왕비가 이 사실을 알면 황당하겠지만, 재상 고도이의 입장에서 보면 정이 가면 주는 것이 정표이니 새로 생긴 연인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데는 왕비가 준 물건인들 대수였겠는가? 다 죽어 가는 그 노파도 젊었을 때는 왕비와 사랑을 다툴 정도로 절세의 미인이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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