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의 밤
- 천명관
[잡지사 편집장 출신 여주인공은 50대의 독신녀이다. 이 주인공의 문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지독한 불면증. 여행을 가기 위하여 20여년간 다니던 잡지사에 사표를 내고 유럽으로 여행을 다니느라
경비가 모자라 살던 아파트도 처분하고 이제는 연립주택에 산다. 직장에는 후리랜서 편집자가 되어버리고.
주인공의 문제는 불면증. 그 원인을 알 수는 없다. (아마 살아가는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삶이란 뜻 아닐까?)이 불면증이 같은 연립 이웃에 유흥업소 종사자인 엄마와 사는 중학생의 자살 시도를 팔을 부러뜨리면서까지 막아내고 비로서 깊은 잠에 빠져드는 걸로 해결되는 결말이다. 같은 회사 영업부장이 자살을 하는 등 현실은 살아갈 낙이 전혀 없는 암담함 뿐인데 이 중학생의 자살 시도를 게속하여 막아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할 일이 생겨서 비로서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인건지...
파충류와 사람이 연관된 이야기는 잘 소화를 못 시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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