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 김경옥
[자살을 꿈꾸는 늙고 병든 전직 수학교사 출신 주인공의 이야기. 낙오된 삶을 산 인생도 아닌데
말년이 빚에 의존해 살아야 되는 설정이 좀 그렇다. 자살학교는 또 뭐고. 아무튼 노인문제를 다루기
위한 작가의 의도가 실린 설정이니 이는 넘어가기로 하고. 같은 노년인 입장에서 전립선이 시원치 않아
소변 보는게 힘든 것은 동병상련이다.ㅠㅠ. 아무튼 더 늙고 병들어 자식한테 짐이 될 정도-대소변을
남이 받아내는 정도-가 되면 스스로 가는게 좋은 것 아닐까 -쉽사리 되는 일도 아니겠지만-생각하고
있는 요즈음이라 이를 더 생각하게 만든 작품이다. 근데 자살학교에 젊은이들이 많은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만큼 세상 살아가기를 힘들어 하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뜻인가?]
* 작품 제목은 "인생은 그리 아름답지 못하다"는 것을 반어적으로 쓴 것 아닐까 싶다. 작품 내용으로 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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