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해드립니다.
전희영
[글만 써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했으면 하는 자서전 대필 작가인 주인공은 친구가 애인을 끊게 해달라는 부탁을 해결해준다. 내친 김에 친구 회사 선배의 문제도 해결해주는데 자서전 대필 일은 고지식한 성격 탓에 끊긴다. 이에 아이디어를 내서 이별을 대행해 주는 회사를 차린다. 회사는 잘 나가는 중에 친구의 회사 선배 문제가 난관에 봉착한다. 의뢰인의 부탁을 받고 찿아간 여성이 회사 차리기 전 찿아갔던 친구회사 선배의 여자였던 것이다. 여자가 이별을 안 해주는 것이다. 이에 해결을 원하는 의뢰인은 계약을 이행 못 하면 계약금의 3배를 내라고 하고...
이야기의 주 흐름은 이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주인공은 여자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여자도 주인공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으로 흐른다. 이별대행 일을 하다가 사랑을 얻게되고 급기야는 사과대행 회사까지 차리는 이야기인데 내용이 코믹하면서도 재미 있었다. ]
낭독을 하는 이들이 성우 지망생인 모양인데 신선감이 있었고, 잘하는가 싶어 궁금해하며 재미있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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