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단편소설] 이순원 : 망배(望拜)

 이순원 단편 : 망배(望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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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전문 보기 - 망배(望拜) / 이순원]

 

망배(望拜):대상이 멀리 떨어져 있을 때 그 연고(緣故)가 있는 쪽을 향하여 절함. 또는 그렇게 하는 절.

작가의 실 체험이 녹아있는 작품.

 

[허리를 다쳐 제사에 참석하지 못한 화자가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망배를 하면서 잊혀져가는 풍속에 대해

되새겨보는 이야기다.]

 

 이순원
1957년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했다.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 「낮달」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창작집에 『그 여름에 꽃게』『얼굴』『말을 찾아서』 등이 있고, 장편소설에 『우리들의 석기시대』『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에덴에 그를 보낸다』『미혼에게 바친다』『수색, 그 물빛 무늬』『아들과 함께 걷는 길』『독약 같은 사랑』『19세』『그대 정동진에 가면』『순수』『모델』(E-book) 등이 있다. 1996년 중편 「수색, 어머니 가슴 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27회 동인문학상을 받았고 이듬해 중편 「은비령」으로 42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2000년 『그대 정동진에 가면』으로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책에 실린 「아비의 잠」으로 이효석문학상(2000년)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