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吟
-홍우원(洪宇遠)
[서지낙진우화향:서쪽 연못 연꽃 향기 다 지고]
[허각추생야월량:가을밤 빈집엔 달빛이 서늘하구나]
[세간상심다소사;세상의 머음 아픈 온갖 일일랑]
[도부풍전일소장:바람에 부쳐 긴 휘파람으로 날려보낸다]
홍우원[洪宇遠](1605-1687)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군징君徵, 호는 남파南坡. 1680년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으로 파직당하여 명천으로 귀양 갔으며 문천으로 옮겨 그곳에서 죽었다. 그는 성품이 곧고 화평하여 효성과 우애가 지극했다 한다. 안성의 남파서원南坡書院에 제향되었고 시호는 文簡이다. 저서로 <남파집>이 있다.
[시 정보-책"한국 한시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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