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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내 생애 마지막 그림/생각을 여는 그림/아름다운 명화에는 비밀이 있다

Bawoo 2017. 1. 29. 22:59

내 생애 마지막 그림


위대한 화가의 마지막 작품을 엿보다!

화가의 마지막 그림은 일종의 유언과 같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생의 끝자락에서야 남기고 싶었던 간절한 이야기. 『내 생애 마지막 그림』은 화가가 남긴 마지막 작품을 이야기함으로써 화가의 삶도 함께 들여다본다. 15~19세기, 유럽 미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보티첼리부터 고흐까지! 그들은 과연 시대를 초월한 명작을 어떻게 탄성시키게 되었으며, 죽음 앞에서는 어떤 그림을 남겼는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저자의 이런 시도는 인문학적 명화 읽기를 제시하며, ‘당신은 생의 마지막에 어떤 그림을 남길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저자는 예술가의 인생을 조명해 그가 어떤 심정 변화를 겪었으며, 위대한 화가들이 마지막에 맞이한 ‘인생의 풍경’이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았다는 점은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용], 브뤼헐의 [교수대 위의 까치]처럼 마지막 그림이 분명하게 밝혀진 경우도 있지만, 페르메이르의 [버지널 앞에 앉아 있는 여인], 반 고흐의 [까마귀 나는 밀밭]처럼 논란이 있는 경우도 많다. 그 그림이 진짜 마지막 그림인지 밝혀내기보다는 오롯이 화가의 인생을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한 작품으로서 그림에 집중하고 있다.


저자 나카노 교코

저서(총 20권)
와세다 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했고, 같은 대학에서 서양 문화사를 강의하며 다양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는 『무서운 그림』 시리즈의 저자로 알려졌다. 그녀는 사람들이 외면하고 싶어하는 모습인 ‘공포’와 ‘잔혹함’을 무심하게 풀어놓음으로써, 그를 통해 삶의 이면을 조용히 돌아보게 한다. 이런 시선에는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인간과 삶에 대한 연민이 배어 있다. 이는 그녀의 책이 늘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이유이다. 이번 책에서 나카노 교코는 인간의 잔혹한 모습은 물론이고, 그것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던 사람들의 운명까지 세밀하게 묘사했다. 지은 책 중에서 『무서운 그림』 시리즈 세 권과 그 완결판인 『무서운 그림으로 인간을 읽다』를 비롯해 『오페라로 즐기는 명작 문학』, 『멘델스존과 안데르센』, 『명화의 거짓말』, 『나는 꽃과 나비를 그린다』, 『사랑에 죽다』, 『오페라 갤러리 50』(공저) 등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 슈테판 추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일본어로 번역했으며, [아사히 신문] 웹사이트에서 역사 에세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시작하며

제1부 화가와 신 - 종교 신화를 그리다
회화의 지위 | 이야기의 보고, 신화화 | 종교화는 곧 기독교 회화


1 보티첼리의 〈아펠레스의 중상모략〉
- 관능을 일깨울 수 있는 자는 관능을 지울 줄도 안다

2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용〉
- 바로크를 향해 한발 앞서간 천재

3 티치아노의 〈피에타〉
- ‘행복한 화가’는 노쇠를 모른다

4 엘 그레코의 〈라오콘〉
- 너무 새로웠던 ‘그 그리스인’

5 루벤스의 〈댐이 있는 풍경〉
- ‘화가의 왕’이 다다른 세계

제2부 화가와 왕 - 궁정을 그리다
왕을 섬기다 | 시대가 요구한 궁정화가 | 격동기의 궁정화가


1 벨라스케스의 〈푸른 드레스를 입은 마르가리타 공주〉
- 운명을 비추는 리얼리즘

2 반다이크의 〈오란예 공 빌럼 2세와 영국 찰스 1세의 딸 헨리에타 메리 스튜어트 공주〉
- 실물보다 아름답게

3 고야의 〈나는 아직 배우고 있다〉
- 세속적 욕망을 추구하며 인간의 심연을 보다

4 다비드의 〈비너스와 삼미신에게 무장해제되는 마르스〉
- 영웅 없이는 그릴 수 없다

5 비제 르브룅의 〈부인의 초상〉
- 천수를 다 누린 ‘앙투아네트의 화가’

제3부 화가와 민중 - 시민사회를 그리다
풍속화에 대한 기호 | 주제로 확립되다 | 회화 감상의 시작


1 브뤼헐의 〈교수대 위의 까치〉
- 그려진 것 이상의 진실

2 페르메이르의 〈버지널 앞에 앉아 있는 여인〉
- 마지막까지 미스터리했던 화가

3 호가스의 〈호가스가의 여섯 하인〉
- 풍자화가의 속마음은 따뜻하다

4 밀레의 〈야간의 새 사냥〉
- 농민의 현실을 그린 혁신자

5 고흐의 〈까마귀 나는 밀밭〉
-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 세계를 그리다

주요 화가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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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여는 그림

키워드 감상법을 활용하여 예술가의 눈으로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기!

그림 전문가 사비나 미술관 관장 이명옥이 제안하는 키워드로 읽는 미술 감상법 『생각을 여는 그림』. 저자는 기존의 학습된 방식으로 쉽게 피로해지는 작품 감상법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들여다보는 미술 감상법을 이 책을 통해 제안한다. 새로운 방법은 다음과 같다. 키워드와 스토리텔링을 융합하여 감상하는 것으로 먼저 주제의 핵심이 되는 단어를 고른 후 그 의미가 담긴 여러 미술작품을 미술사적 의미와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 형식으로 엮는다. 이를 통해 익숙한 작품을 새롭게 전달하고 낯선 작품을 친근하게 소개함으로써 감상자는 참여자로 바뀌며 작품 감상은 경험으로 바뀌게 된다.


저자 이명옥

저서(총 30권)
이명옥한국 문화·예술계의 뛰어난 기획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현재 사비나 미술관장,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 한국사립미술관협회장, 과학문화융합포럼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성신여대를 졸업한 후 불가리아로 유학을 떠나 소피아 국립미술아카데미에서 회화 석사 학위를 받았고, 홍익대학교 미술 대학원에서 예술기획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목포 MBC 교양국 PD를 거쳐 1996년 서울 인사동에 '갤러리사비나'를 개관했다. '갤러리 사비나'는 매번 참신하고 새로운 기획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대중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대표 저서로는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2005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2006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2006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명화 경제 토크』(2007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 도서), 『천재성을 깨워주는 명화 이야기』(2005년 청소년 권장 도서), 『팜므 파탈』(한국문화번역원 선정 ‘2005년 한국의 책 96’, 일본 사쿠힌 사에서 『妖婦』로 번역 출간), 『아침 미술관 1, 2』, 『그림 읽는 CEO』(네이버 선정 ‘오늘의 책’), TGIF(Twitter, Google, Internet, Facebook) 시대의 주역인 융합형 인재를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신新 인재 패러다임을 소개한 『이명옥의 크로싱』, 『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선정 ‘2009 올해의 청소년도서’), 『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미술』(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2014년 이달의 책, 2015년 서귀포 시민의 책 선정), 『욕망의 힘』등이 있다. 그 밖에도 『센세이션展』,『머리가 좋아지는 그림 이야기』, 『날씨로 보는 명화』,『에로틱 갤러리』,『화가들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까』, 등의 책을 집필했다.

시작하며 · 같은 세상 다른 느낌

1부 · 관찰이 통찰을 만든다
태양 | 황금빛 에너지에 물들다
달 | 감성과 상상력으로 충만한 밤하늘
별 | 아름답지만 닿을 수 없는
바람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방법
구름 | 하늘의 표정 혹은 떠 있는 명상
번개 | 구름 속의 자객

2부 · 세상은 온통 무언가의 은유
고양이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개 | 가까워서 서로 닮은
소 | 동물 중에 부처이자 성자
물고기 | 눈을 떠라, 눈을 열어라
원숭이 | 인류의 조상 또는 인간의 친구
의인화 | 동물에 빗댄 인간의 본성

3부 · 처음 보는 것처럼, 낯설게
눈 | 철학을 마음에 담다
눈물 | 가장 순수한 감정
머리카락 | 쓸모없음의 쓸모
심장 | 몸과 마음의 중심
변장 | 연출된 자아의 메시지
위장술 | 숨어 있음의 미학

4부 · 질문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날개 | 오래된 동경
보석 | 찬란하고 강렬하게
황금 | 최고의 순간을 말하다
후광 | 신의 이름으로
창문 | 세상을 보는 프레임
음식 | 본능과 탐욕 사이

5부 ·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각도 | 세상은 보이는 대로 존재한다
시점 | 피카소처럼 바라보기
뒷모습 | 등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
압축 | 줄일수록 더 강렬해진다
길이 | 늘어난 신체가 말하는 것들
대칭 | 아름다움의 비밀
나선 | 생명의 무늬

마치며 ·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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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명화에는 비밀이 있다

『아름다운 명화에는 비밀이 있다』는 그림으로 하는 마음치유를 주제로 한 베스트셀러 《그림에, 마음을 놓다》의 작가 이주은의 신작으로 자신의 전문 분야인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 미술’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책은 빅토리아 시대를 ‘여자’ ‘결혼’ ‘정상과 비정상의 분류’ ‘노동’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라는 주제로 살피면서도, 우리가 그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디테일한 장면들을 포착하여 “빅토리아 키워드”라는 코너를 통해 미술사적 정보를 한번 떠 꼼꼼하게 짚어준다.


저자 이주은

저서(총 20권)
이주은그림 에세이스트이자 미술사학자. 그림 속에는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위로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 삶이 힘들 때마다 스스로에게 그림 하나씩을 처방하다가, 이제는 일상에 지친 수만의 독자들에게 위로하는 그림과 글을 선물하고 있다.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석사 학위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현대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다.쓴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그림에, 마음을 놓다』(2008) 『당신도, 그림처럼』(2009)을 비롯해 미술평론가 손철주와 주고받은 동서양 그림편지 에세이 『다, 그림이다』(2011)와 아이들을 위한 미술책 『엄마의 명화 편지』(2008)『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2012) 등이 있다.

시작하며_우리는 또 다른 빅토리아 인들

1. 빅토리아 시대, 여자를 말하다

여자의 실타래
빅토리아 시대 두 여인, 리지와 제인
중세공주 샬럿과 빅토리아 예술가들
빅토리아 키워드

2. 빅토리아 시대, 결혼을 말하다
결혼의 의미
가정의 천사
집 안에 갇힌 여자
빅토리아 키워드 ②

3. 빅토리아 시대, 정상과 비정상을 분류하다
강물에 몸을 던지는 여자
스캔들 한가운데에 선 여자
여성 누드에 대한 위선적 시선
비련의 여주인공과 예술가들
빅토리아 키워드 ③

4. 빅토리아 시대, 일을 말하다
남자의 노동
산업화의 이면
여자의 노동
빅토리아 키워드 ④

5. 레이디스 앤 젠틀맨
레이디의 품격
젠틀맨의 두 얼굴
드러난 것과 숨겨진 것 사이에서 균형잡기
빅토리아 키워드 ⑤

마치며_상자 속 깊은 곳의 거주자
인물로 읽는 빅토리안 예술
빅토리아 시대 주요 연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