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화가 부유(溥儒)의 산수(山水) 수권(手卷)
一水分復合 是有中流渚 溯洄從其人 道阻心良苦 其人美如玉 遠世甘獨處 秋風把釣歸 遶屋松蘿雨 (일수분부합 시유중류저 소회종기인 도조심량고 기인미여옥 원세감독처 추풍파조귀 요옥송라우) 하나의 물 나뉘었다가 다시 합하고 흐르는 물 가운데 모래톱 있네 그이 따라 배를 저어 거슬러 올라가니 길이 험해 마음이 몹시 고통스럽네 그이는 옥같이 아름답지만 세상을 멀리하고 기꺼이 홀로 거처하지 가을바람 불어 낚싯대 잡고 돌아가려니 집을 에워싼 소나무겨우살이에 비 내리네 ☞ 주시수(周是修/明), <대평주(大平洲)> - 溯洄: 배를 저어 거슬러 올라감. - 良苦: 매우 고생스럽다. 매우 깊다. - 松蘿: 소나무겨우살이(女蘿).
※ 부유(溥儒)의 <동향성명권(同享盛名卷)> 수권(手卷)
※ 부유(溥儒)의 <벽호유운도권(碧湖遺韻圖卷)> 手卷
一水分還合 千峰斷復連 하나의 물 나뉘었다가 다시 합치고 ☞ 해인상인(海印上人, 1860∼1920/1924) - 海印上人: 일명 해인선사(海印禪師). 호남(湖南)성 익양(益陽)현 출신. 속성(俗性)은 장(張), 법명(法名)은 석영광(釋永光). 본인은 감두타(憨頭陀)·감타(憨陀)라 자호(自號)했다. 시서화(詩書畵)에 뛰어났으며 시(詩)를 잘 지어 사람들로부터 `오늘날의 제기(齊己)`라는 칭송을 들었다. 齊己는 당말오대 때의 시승(詩僧).
(일수분환합 천봉단부련)
뭇 봉우리 끊겼다가 다시 이어지네
※ 부유(溥儒)의 <千峰斷復連> 경심(鏡心)
※ 부유(溥儒)의 <계산귀주(溪山歸舟)> 성선(成扇)
※ 부유(溥儒)의 <산사은폭(山寺隱瀑)> 成扇
※ 부유(溥儒)의 <춘산객화(春山客話)> 成扇 (1941年作)
※ 부유(溥儒)의 <층만유거(層巒幽居)> 成扇
※ 부유(溥儒)의 <一水分還合>
※ 부유(溥儒)의 <千峰斷復連> 手卷
※ 부유(溥儒)의 <일수천봉(一水千峰)>
※ 부유(溥儒)의 <일수천산(一水千山)>
※ 부유(溥儒)의 <일수천애(一水天涯)> 경광(鏡框)
※ 부유(溥儒)의 <추강범주도(秋江泛舟圖)> (1961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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