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나라 제6대 황제 건륭(乾隆)의 <진의탁족도(振衣濯足圖)> (1785年作)
振衣濯足句誠高 足見太沖興致豪
千仞之岡澗底水 一時陟降豈無勞
(진의탁족구성고 족견태충흥치호
천인지강간저수 일시척강기무로)
진의탁족의 구절이 참으로 고매하니
좌사의 흥치가 호방함을 넉넉히 알겠네
천길 벼랑아래 골짜기 깊은 곳의 물이
어찌 한 때나마 수고도 없이 오르내렸겠는가
☞ 건륭(乾隆), <진의탁족도(振衣濯足圖)> (1785年作) 화제(畵題)
- 振衣濯足: "振衣千仞岡 濯足万里流" 左思의 시(詩) <영사(詠史)>에 나온다.
- 誠: 참으로, 과연.
- 太沖: 서진(西晉) 때의 문인 좌사(左思)의 자(字).
- 澗底: 골짜기의 깊은 곳.
- 陟降: 오르락내리락함, 그 오르내림.
※ 청대(淸代) 화가 오대징(吳大澂)의 <濯足圖> 선면(扇面) (1861年作)
※ 청대(淸代) 화가 하충(何翀)의 <濯足圖> 원광(圓光)
※ 오대징(吳大澂)의 <濯足圖>
※ 청대(淸代) 화가 임예(任預)의 <濯足圖> (1897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양덕부(楊德溥)의 <濯足圖>
※ 근현대 중국화가 왕수(王綬)의 <濯足圖>
※ 청대(淸代) 화가 호철매(胡鐵梅)의 <濯足万里流>
※ 근현대 중국화가 김순(金純)의 <濯足万里流> 성선(成扇) (1936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장문달(蔣文達)의 <濯足万里流> 成扇
※ 장대천(張大千)의 <濯足万里流>
※ 근현대 중국화가 하천건(賀天健)의 <濯足万里流>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메모 :
'♣ 미술(美術) 마당 ♣ > [중국화-시와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독향산중방은군(獨向山中訪隱君) (0) | 2017.07.12 |
---|---|
[스크랩] 청서(淸暑) (0) | 2017.07.12 |
[스크랩] 하경원려(夏景園廬) (0) | 2017.06.29 |
[스크랩] 견수류혜화개(見水流兮花開) (0) | 2017.06.28 |
[스크랩] 석호미파(石湖微波) (0) | 2017.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