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烟寺晩鐘 - 陳孚

Bawoo 2017. 7. 25. 22:19



烟寺晩鐘

                                                                        -陳孚


山深不見寺[산심불견사] 산 깊어 절은 보이지 않고

藤陰鎖修竹[등음쇄수죽] 등넝쿨 그늘에 대밭이 빼곡하다

忽聞疏鍾聲[홀문소종성] 문득 성긴 종소리 들려오고

白雲滿空谷[백운만공곡] 흰 구름 빈 골짜기에 가득하다

老僧汲水歸[노승급수귀] 늙은 스님 물 길어 돌아오는데

松露墮衣綠[송로타의록] 솔이슬 옷에 떨어져 파랗다

鍾殘寺門掩[종잔사문엄] 종소리 멎어 절문 닫히자

山鳥自爭宿[산조자쟁숙] 산새들 절로 잠자리 다툰다

 

.; 미쁘다, 참되고 믿음성이 있다.

修竹 ; 가늘고 긴 대

 


.

진부(陳孚;1259 — 1309)는 원나라때 시인으로 자字를 강중剛中이라하고 號를 물암勿庵이라 하였다.

元太宗十二年에 태어나서 成宗七年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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