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9/7, 목

Bawoo 2017. 9. 7. 21:50



山中留客[ 산중에 머무는 손님]

                                                                 張旭


山光物態弄春暉[산광물태롱춘휘]온산 풍광이 봄빛을 희롱하니

莫爲輕陰便擬歸[막위경음편의귀]날씨 좀 흐렸다 하여 돌아갈 생각일랑 마소 

縱使晴明無雨色[종사청명무우색]맑은 날씨에 무슨 비가 오겠냐지만

入雲深處亦沾衣[입운심처역첨의]구름 깊은 곳에선 옷자락이 젖는다오.



장욱 (張旭, Chang Hsu)

 중국 당대 중엽의 서예가. (병). Zhang Xu. (웨). Chang Hs. | 자는 백고. 오군 사람이다. 관직은 금오장사를 지냈다. 서법에 정통했으며, 초서로 가장 이름을 떨쳤다. 자유분방한 기세와 독특한 형상,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새로운 풍격을 갖추었다.

안진경(顔眞卿)이 일찍이 그에게 필법을 가르쳐달라고 청한 적이 있다. 광초로 명성을 얻고 후세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회소가 그의 초서법을 계승·발전시켰다. 당시에 그의 서법은 이백(李白)의 시가, 배민의 검무와 함께 '3절'로 불렸다. 전해지는 얘기로는 그가 종종 크게 취한 뒤 고함을 지르며 미친 듯이 돌아다닌 뒤 붓을 들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장미치광이'[張顚]라고 불렀다고 한다.

장욱은 시도 잘 지었는데, 특히 칠언절구에 뛰어나 하지장(賀知章)·장약허·포융과 함께 '오중4사'로 불렸다. 해서로는 비각 〈낭관석기 郎官石記〉가 있으며, 현재 전하는 〈초서고시사첩 草書古詩四帖〉은 그의 친필이다.[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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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

 

                                                                                    杜牧 


遠上寒山石徑斜(원상한산석경사)멀리 한산의 돌갈 돌아 오르니

白雲生處有人家(백운생처유인가)흰 구름 피어나는 곳에 집이 있구나

停車坐愛楓林晩(정거좌애풍림만)수레를 멈추고  앉아 늦은 단풍 즐기니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서리맞은 단풍잎이 이월 봄꽃보다  붉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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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병원행. 소요시간 3시간. 덕분에 먹 크로키는 불발. 시간 계획이 조금만 달라져도

하고픈 일에 차질이 발생.  내일은 와병중인 모친한테 가는 날이라 오늘과 마찬가지일 터. 어쩔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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