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文學) 마당 ♣/- 영미,유럽시 19

레미 드 구르몽- 낙엽(落葉)

레미 드 구르몽 레미 드 구르몽(프랑스어: Remy de Gourmont, 1858년 4월 4일 ~ 1915년 9월 27일)은 프랑스의 시인·소설가·문학 평론가로 프랑스 상징주의 운동기의 매우 지성적인 인물이다. 노르망디의 명문 출신으로 26세 때 결핵의 일종인 낭창에 걸려 얼굴이 추해지자, 문 밖 출입을 하지 않고 고독한 생애를 보냈다. 그의 수많은 작품 중 대부분이 영어로 번역되어 상징주의 미학의 원리를 널리 퍼뜨렸다. 캉에서 법률을 공부한 뒤 1881년에 국립도서관에 일자리를 얻어 폭넓은 교양과 학식을 쌓았다. 상징파의 잡지 〈메르키르 드 프랑스〉를 창간하였으며 1891년, 이 잡지에 비애국적인 기사를 발표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그가 남긴 50권의 저서는 주로 수필집인데 그 내용은 18세기의 회..

자크 프레베르(Jacques Prévert)와 그의 시 몇 편

자크 프레베르 꽃다발 거기서 무얼 하시나요 소녀여 갓 꺾은 꽃을 들고 거기서 무얼 하시나요, 젊은 처녀여 시든 꽃을 들고 거기서 무얼 하시나요, 늙은 여인이여 죽어가는 꽃을 들고 승리자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 어느 새의 초상화를 그리려면 우선 문이 열린 새장을 ..

푸시킨 시 모음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외

세계의 명시/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늘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지나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