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 라게르크비스트- 바라바
페르 라게르크비스트 페르 라게르크비스트(Pär Lagerkvist, 1891년~1974년)는 스웨덴의 소설가·시인이다. 웁살라 대학에서 공부하였고 일찍부터 프랑스 회화(繪畵) 영향을 받아 표현파 문학을 제창했으며 1914년 시집 로 시단에 데뷔했다. 대전(大戰)을 경험한 그는 시문집(詩文集) 에서 절망에 가까운 고뇌를 노래했으나 그 후 시문집 , 시집 등으로 빛과 자신을 되찾고, 수필 , 소설집 으로 긍정에 이른다. 이는 그가 인간이 갖는 파괴와 건설의 상반된 욕망은 모두 깊숙한 밑바닥에 있는 어둠 속에 뿌리박고 있으며 이 어둠의 세계야말로 생명의 근원(根源)이라고 보는 경지에 도달한 사실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는 에세이 으로 이를 확인했다. 그동안에도 그는 나치스 세력이 강해지자 소설 으로 폭력 긍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