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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그림] 옛 화가들은 우리 땅을 어떻게 그렸나

옛 화가들은 우리 땅을 어떻게 그렸나 책소개 [옛 화가들은 우리 땅을 어떻게 그렸나]는 미술사가 이태호 교수가 1980년대부터 30년간 남도부터 금강산까지 직접 찾아 다니며 조선의 독자적인 회화 양식으로 자리 잡은 조선 후기 진경 산수화와 실제 풍경을 비교하고 연구한 살아있는 기록..

[회고록]남양섬에서 살다 - 조선인 마쓰모토의 회고록

남양섬에서 살다 - 조선인 마쓰모토의 회고록 [소감] 일제 강점기 시절 자발적으로 체제에 순응해 남양까지 취업해 간 한 조선인의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본 기록. 내용의 충실도나 문장력 모두 미흡하지만, 강제 징용이 아닌 자발적인 일본 회사 취업으로 남양 지역에 가서 생활하고 정착..

[서양미술]미술관에 간 의학자 - 의학의 눈으로 명화를 해부하다

[출판사 서평 보기:미술관에 간 의학자 - 의학의 눈으로 명화를 해부하다] [책소개] 문명을 괴멸시킨 전염병부터 마음속 생채기까지, 진료실 밖에서 만난 명화 속 의학 이야기! 진료실에서 보내는 시간 다음으로 미술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의사가 있다. 그는 오늘도 흰 가운을 벗고 ..

[서양 미술]명화들이 말해주는 그림 속 여성 이야기

명화들이 말해주는 그림 속 여성 이야기 [책소개] 여성이란 존재는 ‘이브’ 아니면 ‘성모 마리아’다. 즉 ‘아내’ 아니면 ‘어머니’인 셈이다. 물론 고대 그리스에서도 순종적인 여성과 반항적인 여성(마녀)의 이분법이 존재했고, 후자에 대해서는 처절한 응징이 있어왔다. 이 책의 ..

[중국- 기록문학]1942 대기근 -삼백만 명이 굶어죽은 허난 대기근을 추적하다

[출판사 소개글 보기 -1942 대기근(걸작논픽션 5) - 삼백만 명이 굶어죽은 허난 대기근을 추적하다 ] *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허난성 河南省 Hénán Shěng 약자: 豫 에서 최하 300만 명이 굶어 죽었다는 대기근 이야기. 이 원인의 1차 책임은 일본 제국 군대의 중국 침략이고, 2차는 일본군의 침략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댐을 파괴, 수많은 이재민을 만든 장개석 국민당 정부군-민중은 없어져도 땅은 남는다는 사고방식이란다 죽일놈들. 3차도 구휼을 소홀히 하고 그 와중에 쥐꼬리만한 구휼자금까지 착복하는 부정을 저지른 국민당 관료의 부패가 원인이었다. 장개석 군이 막강한 군사력을 갖추고도 모택동 군에게 패한 결정적 이유가 부정부패로 민심을 잃었다는 것이라던데 당연한 귀결인 듯 싶다. 민중의 ..

[문학과 미술의 만남]롤리타는 없다. 2

롤리타는 없다: 그림과 문학으로 깨우는 공감의 인문학 2 저자 이진숙 | 민음사 | 2016.12.5 [소감] 1편과 같이 묶어 한 권으로 내도 좋을 내용들. 굳이 두 권으로 나누어 낸 이유는 전철이나 버스 등 이동 수단 이용 중에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 편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한 권으로 묶어 냈을 경우 부피가 만만치 않을 터여서. 문학과 미술에 대한 소양을 키우기 위해서라면 아주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책. 해당 분야에 약간의 소양이라도 있다면 책장이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쉽고 편하게 잘 썼다. 작가의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책소개] 셰익스피어, 피츠제럴드, 뭉크, 마티스 등의 거장들은 예술 형식에만 갇혀 있지 않고 작품 속에 시공간을 초월하는 ‘진리’를 담은『롤리타는 없다』는 그들의..

[인문-문학과 미술의 만남]롤리타는 없다 1 -이진숙

[소감] 문학과 미술을 접목해 쓴, 저자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게 만드는 책. 문학을 전공하다가 러시아 미술 작품에 매료되어 미술 관련 공부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덕분에 나도 문학과 미술에 대한 소양을 좀 더 기르게 하는 길잡이가 되었다. 2권도 나와 있는데 읽어볼 생각.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 중에 실린 작품의 크기, 사용한 재료에 대한 안내가 안 되어 있다는 것. 그림을 직접 그리는 독자라면 당연히 그림의 크기나 쓰인 물감의 종류에 관심이 있을 터인데 이에 대한 고려는 안 한 것 같다. ㅠㅠ [책소개] 호메로스에서 김소월까지, 고흐에서 김환기까지, 현실의 팍팍한 삶을 견디게 하는 가장 큰 힘은 고전! 위대한 문학과 예술을 남긴 거장들이 전하는 메시지, 그것은 ‘공감’ 능력을 배워 성숙한 사..

다산과 추사, 유배를 즐기다 -조선 최고 지성, 다산과 추사의 알려지지 않은 귀양살이 이야기

[책소개]『다산과 추사, 유배를 즐기다』는 두 천재가 보여준 유배지에서의 생활과 학예연찬의 진실한 모습을 소개한 책이라는 점에서, 칭송 일변도의 기존 책들과 달리 두 천재의 새롭고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말한다. “조선서예를 논하는 이들은 추사 김정희를 조..

[서양음악]별들의 노래를 듣는다 - 김진묵의 클래식음악 이야기

[소감: 음악, 주로 클래식에 관한 저자의 잡설 모음. 들이는 시간에 비해 얻는 게 많지 않은 내용들이라는 생각을 읽는 내내 했지만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그냥 지나치기는 서운하다는 생각이 들어 끝까지 읽어내긴 했다. 평점을 주자면 중 이하 수준의 내용들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