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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미술관 산책:최경화

스페인 미술관 산책 저자:최경화, 출간:2013.8.2 [소감] 서양 미술에 관한 책은 부지기수로 많다. 심지어 다른 분야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입해 분석한 책도 있을 정도이다. 대충 기억나는 책만 해도 미술관에 간 화학자, 해부학자 등. 그러나 한 나라가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소개한 책은 처음 접했다. 이유야 어러 가지겠으나 미술 작품 자체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았던 때문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각설, 이 책을 통해서 스페인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미 익히 알고 있는 화가, 작품은 복습, 처음 접하는 작품은 새로이 공부. 그런데 이 책은 10년 전에 출간되고 나서 이후 증쇄되지 않은 것 같다. 수요가 많지 않았다는 간법적인 증명. 서양 미술 관련 책을 읽으면서 저..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나카노 교코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저자:나카노 교코, 출간:2022.10.20. [소감]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마틴 래디"라는 책이 있다. 읽기를 포기한 책 목록에 들어가 있는데 이유는 문장이 필요 이상으로 "난삽[難澁--]-필요 이상으로 어렵고 산만해서 내용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아쉬움은 컸다. 유럽 대륙에 끼친 합스부르크가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가 정도는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책이 이런 내 아쉬움을 어느 정도 풀어줬다. 조금만 더 깊은 내용이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으나 교양 수준으로 알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나폴레옹 아들 이야기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고 일본인이 쓴 책인 게 조금 아쉽지만 어쨌든 교양서로는 좋은 점수..

☆5.국익의 길:미중 패권 경쟁에 맞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박승찬

국익의 길-미중 패권 경쟁에 맞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박승찬 출판:체인지업 | 2022.8.10.페이지수: 424 | 사이즈: 155*225mm [읽은 소감] 중국의 부상에 따라 미국의 견제 또한 만만치 않다. 안보 및 경제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 크게 의존해 현재의 위치까ㅔ지 온 우리나라. 두 나라 특히 미국의 중국 견제책 때문에 여러모로 힘든 게 현실이다. 이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이 책은 이런 우리나라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안(?)을 중국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위주로 알려주면서 제시하고 있다. 기존에 나와있는 책들이 미국의 편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 일색인데 -지금 읽는 중인 "용의 불길, 신냉전이 온다" 란 책도 이런 내용이다- 이 책은 자칫하면 중국을 옹호하는 입장인 것으로 오..

[일본 대하 역사소설]료마가 간다(1~8권):시바 료타로

료마가 간다 :저자시바 료타로 | 역자 : 박재희출판동서문화사 | 2011.12.1. [읽은 소감] 사카모토 료마! 오늘날의 일본이 있게 된 메이지 유신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앙숙이던 사쓰마 번과 죠슈 번이 에도 막부 타도-도막-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한 "삿초 동맹 - 나무위키" 과 정권을 천황에게 반납하는 "대정봉환 - 나무위키"에 기여해서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메이지 유신이 이뤄지기 전인 1867년 막부 측 순찰대에 의해 33세의 짧은 나이로 암살당한다. 같은 도사번 출신인 육원대장 나카오카 신타로도 같이. 이 소설은 이 사카모토 료마의 생애를 중심으로 하여 메이지 유신 이전의 일본 시대상을 -작 중 인물 일부는 유신 후도 그려냈다. 정부군 무혈 입성을 이끌어낸 "가쓰 가이슈" ..

비욘드 워터:한국수자원학회

비욘드 워터-누구를 위한 물관리인가?:한국수자원학회/2021.11.23.출판:교문사 [소감] 우리 인간은 물론 모든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물!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린 것은 혹시 4대 강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있을까 싶어서였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논란이 되는 4대 강. 이 책을 읽으면서도 확실한 결론을 못 냈지만 대신 얻은 게 많다. 물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가, 물이 부족한 나라에서 태어난 게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난 것 못지않게 얼마나 비극인가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물 스트레스 국가-25~70%-로 분류된다고 하는데 물을 아껴 써야겠다는 생각을 새삼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가난하던 시절인 1960년 초부터 물관리를 시작했다고 하니 관련 일을 한 분들에게 감사..

Johannes Brahms - Piano Trio No.1 in B major op.8

요하네스 브람스 - 나무위키 요하네스 브람스는 독일 함부르크 출신으로 빈(비엔나)에서 주로 활동했던 작곡가, 피아니스트, 지휘자이다. 19세기 후반기에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음악가 중 한 사람이며, 동시대 지휘자 한스 폰 뷜로는 그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루트비히 판 베토벤과 더불어 "3B"로 칭하기도 했다. 출생1833년 5월 7일, 독일 연방 함부르크, 사망1897년 4월 3일(향년 63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빈 Piano Trio No.1 in B major op.8 Performed by: Alessandro Taverna, piano Clara-Jumi Kang, violin Jian Wang, cello Movement One: Allegro con brio - 0:00 Move..

Ildebrando Pizzetti – String Quartet No.1 in A major (1906)

(20 September 1880 – 13 February 1968) was an Italian composer of classical music, musicologist and music critic.[출생지인 팔마 음악원에서 배운 뒤 1907년 모교의 작곡 교수, 다음해 피렌체 음악원의 화성법 교수로 전출, 초기 작품의 중요작을 차례로 발표했다. 1924년엔 밀라노 음악원 원장으로, 1939년엔 이탈리아 음악학사원회원으로 뽑혔다. 작품은 많으나 그 중심은 오페라이다. 대표작으로 (1927), (1954)이 있지만 그 작품은 이탈리아 이외에서는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String Quartet No.1 in A major (1906) I. Vivace ma sereno [00:00] II. Adagi..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미중 패권 대결 최악의 시간이 온다:마이클 베클리 , 할 브랜즈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미중 패권 대결 최악의 시간이 온다:마이클 베클리 , 할 브랜즈 | 김종수/출판부키 | 2023.2.6. [소감] 요즘 우리 한반도의 지정(지경) 학적 리스크가 최고조로 올라있는 것 같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기에 적국을 만들면 안 되는 줄타기 외교를 해야 하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현실인데 돌아가는 모양새는 그렇질 않다. 진보, 보수 성향, 유능, 무능 막론할 것 없이 나라 지도자는 그래왔다. 그런데 이 철칙 아닌 철칙이 흔들려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게 요즘 현실이다. 이를 어떻게 타개해야 할까? 걱정이다. 각설, 이 책은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번역자의 말- 대 중국 견제 방안을 써놓은 책이다. 반발심은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미국 덕분에 지금의 자리-선진..

[우리 장편소설-제 2회 고창 신재효 문학상 당선작]염부:박이선

염부:저자 박이선 | 다산책방 | 2023.2.27. ​ [읽은 소감] 판소리를 집대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동리 신재효 선생[신재효 판소리의 아버지]과 관계있는 지역인 전북 고창을 비롯 호남 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일제 강점기, 해방 후 혼란기를 살아내고 2010년 현재를 살고 있는 주인공 염길-현재는 스님 "염봉"-과 한반도에서 나고 자란 일본 여인" 아케미"의 사랑을 밑바탕에 깔고 우리 현대사를 실록으로 엮어낸 수작. 하긴 내로라하는 작가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 선정된 작품이니 여부가 있을까. 이 작품을 읽으면서 내가 특히 주목한 건 작가가 우리 현대사에 대하여 얼마나 치열하게 공부했을까 하는 점이었다. 대표적인 게 해방 당일-8월 15일- 사법고시를 치르던 응시생들이 일제의 무조건 항복으로 시험을..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세상을 움직이는 도시가 들려주는 색다른 미국 이야기:김봉중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저자 김봉중 | 다산초당 | 2022.10.11. * 세상을 움직이는 도시가 들려주는 색다른 미국 이야기 [소감]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초강대국 미국. 이 미국이란 나라에 대하여 지리적인 면으로 아는 게 별로 없었다. 관련 역사라면 더더욱. 그런 면에서 아주 유익한 책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가 알고자 하는 내용에 뭔가 2% 부족했다는 점이었다. 분명히 뭔가 더 얘기할 것이 있을 텐데 다른 도시로 넘어가 버린다. 아마 지면상의 제약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못내 아쉽다. 책소개 미국의 역사는 불과 25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미국사는 풍부하지 못하거나 흥미롭지 않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