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대진(戴進)의 <추강야도도(秋江野渡圖)> 선면(扇面)
渚花巖葉晩蕭騷 望入秋江一雁高
若把浮生比流水 世間何處不風濤
(저화암엽만소소 망입추강일안고
약파부생비류수 세간하처불풍도)
물가의 꽃과 바위의 잎 느지막이 스산한데
가을 강 바라보니 기러기 한 마리 높이 나네
덧없는 삶을 흐르는 물에 견준다면
세상 어디에 바람과 물결 없겠는가
☞ 대진(戴進), <추강야도도(秋江野渡圖)> 선면(扇面)
- 蕭騷: 스산하다. 쏴쏴. 쓸쓸하다.
[출처:블로그 -청경우독(晴耕雨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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