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美術) 마당 ♣/[중국화-시와 그림]

[스크랩] 와청은황사월성(臥聽銀潢瀉月聲)

Bawoo 2017. 9. 19. 07:45

명대(明代) 화가 문백인(文伯仁)<일범풍순(一帆風順)>

 

半掩船篷天淡明  飛帆已背岳陽城

飄然一葉乘空度  臥聽銀潢瀉月聲

(반엄선봉천담명 비범이배악양성

 표연일엽승공도 와청은황사월성)

 

배는 뜸으로 반쯤 가렸고 하늘은 청명한데

펄럭이는 돛은 벌써 악양성을 등졌네

표연한 조각배 바람타고 건너는데

누워 은하수에 달빛 쏟아지는 소리 듣네

 

공무중(孔武仲/北宋), <五鼓乘風過洞庭湖日高已至廟下作詩>(三篇其一)

 

- 船篷: 비바람을 막기 위해 띠 따위로 엮어 배위에 덮는 뜸(桅篷). 배의 돛.

- 飄然: 흘쩍 나타거나 떠나가는 모양.

- 岳陽城: 동정호 동북쪽 어귀에 있는 도시.

- 銀潢: 은하(銀河).

 

작가미상의 옛 중국화 <一帆風順>

 

명대(明代) 화가 양보(楊補)<一帆風順> 선면(扇面)

 

청대(淸代) 화가 주개(周凱)<一帆風順> 扇面

 

청대(淸代) 화가 강표(江標)<一帆風順> 성선(成扇)

 

청대(淸代) 화가 오석선(吳石僊)<一帆風順>

 

청대(淸代) 화가 옹동화(翁同龢)<一帆風順> (1883年作)

 

청대(淸代) 화가 왕욱(王昱)<一帆風順>

 

청대(淸代) 화가 정판교(鄭板橋)의 <一帆風順>

 

청대(淸代) 화승(畵僧) 허곡(虛谷)<一帆風順> (1891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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