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대(明代) 화가 문백인(文伯仁)의 <일범풍순(一帆風順)>
半掩船篷天淡明 飛帆已背岳陽城
飄然一葉乘空度 臥聽銀潢瀉月聲
(반엄선봉천담명 비범이배악양성
표연일엽승공도 와청은황사월성)
배는 뜸으로 반쯤 가렸고 하늘은 청명한데
펄럭이는 돛은 벌써 악양성을 등졌네
표연한 조각배 바람타고 건너는데
누워 은하수에 달빛 쏟아지는 소리 듣네
☞ 공무중(孔武仲/北宋), <五鼓乘風過洞庭湖日高已至廟下作詩>(三篇其一)
- 船篷: 비바람을 막기 위해 띠 따위로 엮어 배위에 덮는 뜸(桅篷). 배의 돛.
- 飄然: 흘쩍 나타거나 떠나가는 모양.
- 岳陽城: 동정호 동북쪽 어귀에 있는 도시.
- 銀潢: 은하(銀河).
※ 작가미상의 옛 중국화 <一帆風順>
※ 명대(明代) 화가 양보(楊補)의 <一帆風順> 선면(扇面)
※ 청대(淸代) 화가 주개(周凱)의 <一帆風順> 扇面
※ 청대(淸代) 화가 강표(江標)의 <一帆風順> 성선(成扇)
※ 청대(淸代) 화가 오석선(吳石僊)의 <一帆風順>
※ 청대(淸代) 화가 옹동화(翁同龢)의 <一帆風順> (1883年作)
※ 청대(淸代) 화가 왕욱(王昱)의 <一帆風順>
※ 청대(淸代) 화가 정판교(鄭板橋)의 <一帆風順>
※ 청대(淸代) 화승(畵僧) 허곡(虛谷)의 <一帆風順> (1891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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