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觀舞 - 申光洙

Bawoo 2017. 12. 25. 20:32


觀舞    


                                                       申光洙

          

 黃衫長袂舞垂垂[황삼장몌무수수] : 누른 적삼 긴 소매 늘어뜨려 하늘하늘 춤추니

裊裊東風弱柳枝[뇨뇨동풍약류지] : 봄 바람에  하늘거리는 여린 버들가지로다.

誰使一身兼百態[수사일신겸백태] : 뉘라서 그대에게 백 가지 몸짓 지니게 했는가

畫堂看到日斜時[화당간도일사시] : 화당에 이르러 보노라니 해 기우누나.


裊裊① 연기·냄새 따위가 모락모락 오르는 모양 ② 가늘고 부드러운 것이 흔들리는 모양 ③ 소리가 가늘고 길게 이어지는 모양 ④ 하늘거리는 모양 


주택의 당과 구별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이를 '화당'(畵堂, flower hall)이라 불러 왔다. 2) 주로 장방형평면의 민도리집구조나 때로 익...[blog.naver.com/jonychoi/221143984940   최종희의 생각 변전소]





신광수
(성연(聖淵), 석북(石北), 오악산인(五嶽山人))

1712(숙종38)∼1775(영조51).조선후기의문인. | 개설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성연(聖淵), 호는 석북(石北) 또는 오악산인(五嶽山人).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신호(申澔)이며, 어머니는 통덕랑(通德郎) 이휘(李徽)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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