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滁州西澗 - 韋應物

Bawoo 2018. 2. 7. 22:21





滁州西澗-저주의 서쪽 골짜기

                                                          - 韋應物


 獨憐幽草澗邊生(독련유초간변생) 산골물가에 자라는 그윽한 풀 오로지 좋아하는데 

上有黃鸝深樹鳴(상유황리심수명) 위쪽 숲 깊은 곳에선 꾀꼬리 운다

春潮帶雨晩來急(춘조대우만래급) 비 머금은 봄 물결은 해 질 녘에 더욱 빨리 다가오는데

野渡無人舟自橫(야도무인주자횡) 들판 강나루엔 사람은 없고 배만 절로 빗겨 떠있다.


滁州 : 오늘날의 안휘성 저현 /滁:강 이름 저 / 西澗 : 俗名 上馬河

澗 :산골물 간 ① 산골물 ② 산골짜기 ③ 큰 수(數)의 이름 ④ 강 이름  

黃鸝:꾀꼬리/ 野渡① 들 가운데에 있는 강의 나루터 ② 시골의 도선장





응물 [韋應] 

중국 당나라의 시인(737~804?). 도연명과 함께 도위(陶韋)라고 불릴 만큼 쌍벽을 이루었다. 시집에 ≪위소주집(韋蘇州集)≫ 10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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