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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층만자표묘(層巒自飄渺)

Bawoo 2018. 6. 5. 11:34

원대(元代) 화가 주덕윤(朱德潤)<층만묘경도(層巒妙境圖)> (1343年作, 設色紙本, 104.3×40.2cm)

 

層巒自飄渺  可以豁心胸

綠樹山頭露  白雲谷口封

已從探妙境  何處覓仙踪

銷盡風塵想  峰前倚短笻

(층만자표묘 가이활심흉

 녹수산두로 백운곡구봉

 이종탐묘경 하처멱선종

 소진풍진상 봉전의단공)

 

겹겹의 산은 절로 아득하여

가슴속을 탁 트이게 할 만하네

녹색 나무는 산머리 드러내고

흰 구름은 골짜기 입구 막았네

이미 기묘한 경치 찾아보았거늘

어디서 신선의 자취를 찾으리오

속세에 대한 생각 다 씻었거니

봉우리 앞에서 짧은 지팡이에 기대네

 

주덕윤(朱德潤), <층만묘경도(層巒妙境圖)> (1343年作) 화제(畵題)

 

- 層巒: 여러 층으로 겹쳐있는 산.

- 飄渺: 멀고 어렴풋함(縹緲).

- 心胸: 가슴속. 가슴속에 깊이 간직한 마음.

 

작가미상의 옛 중국화 <층만경수도권(層巒競秀圖卷)> 수권(手卷) (絹本, 44×410cm)

 

작가미상의 옛 중국화 <層巒圖> (水墨紙本, 170×48cm)

 

원대(元代) 화가 황공망(黃公望)<층만적취도(層巒積翠圖)> (1347年作, 水墨紙本, 92×28.5m)

 

황공망(黃公望)<층만첩취도(層巒疊翠圖)> 수권(手卷) (水墨絹本, 引首29.5×86cm; 畵芯29.5×30.5cm; 題跋29.5×63cm)

 

황공망(黃公望)<층만추애도(層巒秋靄圖)> (1267年作, 設色紙本, 131×65cm)

 

원대(元代) 화가 조지백(曹知白)<층만추제도(層巒秋霽圖)> (1347年作, 紙本, 138×50cm)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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