曉發海州
- 申光洙
霜曉開門畫角聲(상효개문화각성) 서리 내린 새벽에 문 여니 화각 소리 들리고
出看高月滿江城(출간고월만강성) 나가보니 드높게 뜬 달 강가 성에 가득하구나
首陽山色猶殘雪(수양산색유잔설) 수양산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하얀데
前路蒼茫信馬行(전로창망신마행) 가는 길 멀고 아득하여 말에 맡겨 가노라.
畫角 - 軍樂. 성문을 여닫을 때 뿔피리를 불어 신호함.
蒼茫:넓고 멀어서 아득하다 ② 창망하다 ③ 망망하다
*두째 구 城을 聲으로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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