醉 睡
권벽(權擘)
醉鄕元與睡鄕隣(취향원여수향린) 술에 얼큰히 취해 느끼는 경지는 원래 꿈나라와 같아
壺裡乾昆夢裡春(호리건곤몽리춘) 술병 속이 천지요, 꿈 속이 봄인지라
一枕忽爲仙境客(일침홀위선경객) 베고 누우니 문득 선경의 나그네 같아
不知身是世間人(부지신시세간인) 속세에 사는 몸인 걸 모르겠구나
취향 [醉鄕] 술에 얼큰히 취해 느끼는 즐거운 경지
수향 [睡鄕] 잠을 자는 동안 마음이 가 있는 곳, ① 잠의 세계 ② 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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