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鄭府尹山水屛八首4
- 金守溫
來牛去馬日紛紛(내우거마일분분) 오가는 소와 말 날마다 어수선하게 많고
官渡舟船兩岸分(관도주선양안분) 나루터에 배들 두 해안에 나뉘어 있는데
潮退海門洲渚遠(조퇴해문주저원) 조수가 바다 쪽으로 밀려가니 해변 멀어지고
雁回千里自成群(안회천리자성군) 천리를 돌아가는 기러기 저절로 무리를 짓는구다.
官渡① 옛날, 관(官)에서 설치한 나루터
주선 [舟船] 사람이나 물건을 싣고 물위를 떠다니도록 만든 물건
주저 [洲渚] 파도가 와서 밀려 닿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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