望懸燈山
- 金時習
懸燈山色碧參差(현등산색벽참치) 현등산 색 푸른빛 들쑥날쑥 같지 않고
白石蒼藤又一奇(백석창등우일기) 흰 돌과 푸른 등나무 또한 빼어나구나
我欲盪胸何處是(아욕탕흉하처시) 가슴 씻고 싶은데 그곳 어디인가
層崖絶壑玉虹飛(층애절학옥홍비) 바위 층층 쌓인 언덕, 아스라한 골짜기 고운 무지개
떠오르는 곳이로다
현등산 (懸燈山)
경기도 가평군 하면과 포천시 화현면의 경계에 있는 산. |
높이 936m. 운악산이라고도 한다. 가평군 현리로부터 북쪽으로 약 6km 지점에 있다. 기암괴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아름다워 경기의 금강이라고도 불린다.[다음 백과]
참치 [參差] 길고 짧고 들쭉날쭉하여 같지 않음
盪 씻을 탕① 씻다 ② 깨끗이 하다 ③ 부딪치다 ④ 기와 가루나 자갈을 넣은 물로 그릇을 흔들어 씻음
옥홍 [玉虹]빛이 고운 무지개
층애 [層崖]바위가 층층이 쌓인 언덕
절학 [絶壑] 깎아 세운 듯이 아스라한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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