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 物
- 金時習
南枝花發北枝寒(남지화발북지한) 남쪽 가지엔 꽃 펴도 북쪽 가지는 찬 기운 머금고 있으니
强道春心有兩般(강도춘심유양반) 봄 마음은 두 가지라고 억지로 말해보네
一理齊平無物我(일리제평무물아) 이치가 타당하여 가지런하다면 물아 구분 없을지니
好將點檢自家看(호장점검자가간) 점검하여 제 스스로 살펴봄이 좋겠구나
道말하다
般무리.
제평하다 [齊平--] 가지런하고 평평하다
일리 [一理] 어떤 면에서 타당성이 있는 이치
물아 [物我]바깥의 사물과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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