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 雲
- 金時習
朝雲不卷碧山堆(조운불권벽산퇴) 아침 하늘에 낀 구름 푸른 산에 남아 있어
珠露溥溥一逕苔(주로보보일경태) 좁은 길 이끼엔 이슬 방울 두루 맺혀 있고
點綴花腮嬌未了(점철화시교미료) 서로 맞닿아 있는 꽃잎의 아리따움 아직 남아있는데
依稀初日射庭槐(의희초일사정괴) 어슴푸레한 새벽빛은 뜨락 홰나무에 비치는구나
조운 [朝雲] 아침 하늘에 낀 구름
溥 넓을 보 ① 넓다 ② 펴다 ③ 내 이름 ④ 두루 미치다
腮 시① 뺨 ② 볼
점철 [點綴]어떤 대상이나 일 따위를 일관된 것으로 서로 이음
依稀① 모호하다 ② 희미하다 ③ 어렴풋하다 ④ 어슴푸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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