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漢詩) 마당 ♣/- 우리 漢詩

再遊伽倻山 - 金長生

Bawoo 2018. 12. 12. 21:58


                                       再遊伽倻山


                                                                           -金長生


古寺曾遊已十秋(고사증유이십추) 오래된 절에서 노닌지도 벌써 십년

寒齋獨坐思悠悠(한재독좌사유유) 찬 방에 홀로 앉아 유유히 생각하니

故山春色渾如舊(고산춘색혼여구) 고향의 봄 빛은 옛날과 같은데

回首龜城雙涕流(회수구성쌍체류) 구성 땅 바라보노라니 두 줄기 눈물 흐르는구나


가야산 (伽倻)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과 수륜면에 걸쳐 있는 산.

증유 [] 지난날에 놀았던 일

고산 [] 자기가 태어나서 자란 곳

구성 (龜城)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에 있는 고려 후기 석성



김장생 (金長)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학자. | [가계]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희원(希元)이고, 호는 사계(沙溪)이다. 할아버지는 지례현감 김호(金鎬)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김계휘(金繼輝)이다. 어머니는 평산신씨(平山申氏)로 우참찬 신영(申瑛)... [한국 향토문화 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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