暑中閒詠
- 蘇舜欽
嘉果浮沈酒半醺(가과부침주반훈) 동동 뜬 맛있는 과일주에 반쯤 취하니
床頭書冊亂紛紛(상두서책난분분) 책상머리 책들이 어지럽게 보이는데
北軒凉吹開疎竹(북헌량취개소죽) 북쪽 처마로 시원한 바람 불어 대나무 숲 열리고
臥看靑天行白雲(와간청천행백운) 누워 푸른 하늘 바라보니 흰 구름 흘러가누나
醺 취할 훈 ① 취하다 ② 냄새 나다 ③ 즐거워하는 모양 ④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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