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中聞鶯
- 蘇舜欽
嬌騃人家小女兒(교애인가소녀아) 아리땁고 순박한 소녀가 사는 집의
半啼半語隔花枝(반제반어격화지) 꽃가지 사이에서 우는 듯 속삭이는 듯 한데
黃昏雨密東風急(황혼우밀동풍급) 해질 무렵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 봄바람 빠르게 부니
向此飄零欲泥誰(향차표령욕녈수)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은 누구를 물들이려는고
嬌 아리따울 교① 아리땁다 ② 미인 ③ 사랑하다 ④ 교만하다
騃 어리석을 애 ① 어리석을 애 ② 짐승 가는 모양 사
표령 [飄零]나뭇잎 따위가 바람에 나부끼어 흩날림 /(꽃잎 따위가) 우수수 떨어지다
泥 진흙 니, 젖을 니, 지체될 니, 땅이름 녕, 물들일 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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