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閑談]/<단상, 한담>

[삶]

Bawoo 2016. 6. 30. 12:20


손주는 태어나려 하는데

모친은 떠날 날만 기다리는 채

기약없이 병석에 누워 계시다.

아내와 나는

하루가 다르게 여기저기 아프다.


손주 태어나는 것이 싫지는 않으나

큰 기쁨은 엄마, 아버지인

아들과 며느리의 몫일 터


나는

아내와 내가

손주가 몇 살이 되어 있을 때까지

크게 아프지 않고

잘 살아낼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있다.



2016. 6. 30. 손주가 태어나려고 하는 즈음의 생각을 적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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