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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 李白 -令壽閣徐氏

Bawoo 2017. 1. 23. 21:59

次 李白

                                         -令壽閣徐氏

[서예 습작]

[산란한성재수간:나무 사이로 나는 소리 서늘하고

[풍림제조석양환:새들 저녁놀 받으며 울면서 돌아오누나

[청소독립망앙처:홀로 바라보는 맑은 밤

[상만공정월만산:서리는 뜰에 내리고 산에는 달이 두둥실


宵:밤 소


영수합 서씨(令壽閤徐氏, 1544 ~ 1610)문인이자 수학자.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아버지 서형수와 안동 김씨 김창협의 증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우부승지을 지낸 홍인모와 14세에 결혼하여 3남2녀를 두었다.  정조의 사위인 홍현주가 셋째, 성리학에 정통한 문장가 홍석주는 맏아들이다. 나이가 들어서 시를 쓰기 시작하여 192편에 가까운 시를 남겼다. 그녀의 시와 글은 남편 홍인모의 시집 「족수당집」, 6권에 '부영수각고'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시 출처: 책 '한국 한시 진보/프로필-검색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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