簾[발]
-蔡璉
[반권서창효:반쯤 걷어올린 새벽 무렵 창문
[신추제경징:가을 돌아오니 경치가 화창하구나
[풍래일진우:바람이 비를 몰고 오니
[월영만조빙:달은 나무가지의 빗방울을 비추누나
[여일사홍훈:화창한 날씨는 붉은 햇무리를 체로 쳐 놓은 듯 하고
[요잠루벽층:먼산은 푸르름이 층층이 배어나오는 듯 하구나
[향규양야영:향기로운 규방의 깊고 기나긴 밤에
[기처격은등:수은등은 몇 군데나 놓았던고
霽 갤 제 :① 개다 ② 날씨가 화창하다 ③ 명랑하다 ④ 비가 개다
澄 맑을 징 :① 맑다 ② 맑게 하다 ③ 물이 깨끗함
篩 체 사 :① 체 ② 치다 ③ 치거나 거르는 데에 쓰는 기구 ④ 체로 침
暈 무리 훈:① 무리 ② 눈이 어지러워지다 ③ 멀미 ④ 햇무리
여일 [麗日]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
[작자 프로필- 확인 불능/ 시-책 '한국 한시 진보]
'♣ 한시(漢詩) 마당 ♣ > - 우리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春雨 -安省 (0) | 2017.02.14 |
---|---|
차한송정운(次寒松亭韻) - 이무방(李茂芳 (0) | 2017.02.13 |
浮碧樓 - 李穡 (0) | 2017.02.11 |
慈護寺樓(자호사루) - 허홍재(許洪材) (0) | 2017.02.11 |
동교마상연아체(東郊馬上演雅體)- 곽예(郭預) (0) | 2017.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