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更燈燭照殘粧 欲話別離先斷腸
落月半庭推戶出 杏花疏影滿衣裳
(오경등촉조잔장 욕화별리선단장
낙월반정추호출 행화소영만의상)
새벽 등불 아래 화장기 가신 얼굴
떠난다 말하려니 애끓는 마음
달 그림자 비낀 뜰을 나서니
성긴 살구꽃 그림자 옷깃에 가득하네
☞ 정포(鄭誧), <양주객관별정인(梁州客館別情人)>
- 鄭誧: 고려 말의 문신(文臣).
※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의 <행화소영(杏花疏影)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逍遼遊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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