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정문작(鄭文焯)의 <양류안 효풍잔월(楊柳岸 曉風殘月)> 團扇 (1880年作)
※ 청대(淸代) 화가 비이군(費以群)의 <楊柳岸 曉風殘月> 團扇
多情自古傷離別 更那堪
冷落淸秋節 今宵酒醒何處
楊柳岸 曉風殘月
此去經年 應是良辰好景虛設
便縱有千種風情 更與何人說
(다정자고상이별 갱나감
냉락청추절 금소주성하처
양류안 효풍잔월
차거경년 응시양신호경허설
편종유천종풍정 갱여하인설)
예부터 정이 많으면 이별이 슬프다 하였으니
어찌 차마 견디리
날씨는 차고 낙엽 지는 맑은 가을날
오늘 저녁 술 깨는 곳 그 어디일거나
수양버들 늘어진 물가
새벽녘 바람 불고 서산에 달은 지려하는데
이 번에 떠나 여러 해 지나면
응당 이 좋은 시절 좋은 경치 다 소용없게 될 것을
비록 천 가지 풍월의 정취가 있다한들
다시 뉘와 더불어 이야기 나누리오
☞ 유영(柳永), <우림령(雨霖鈴)>/<우림령(雨淋鈴)> 또는 <우림령만(雨霖鈴慢)>
- ≪고려사(高麗史)≫ <악지(樂志)>에 실려 있는 '이별(離別)'을 주제로 한 송사(宋詞)다. 다소 색채가 다르긴 하지만 고려 속요 <가시리>와 견주어지곤 한다.
- 淸秋節: 음력 9월9일 중양절. 여기서는 맑고 싸늘한 가을날.
- 經年: 여러 해를 지나다.
- 便縱: 설령/비록
※ 청대(淸代) 화가 허곡(虛谷)의 <曉風殘月> 선면(扇面)
※ 청대(淸代) 화가 진천(陳泉)의 <楊柳岸 曉風殘月> 扇面 (1888年作)
※ 명대(明代) 화가 진준(陳遵)의 <楊柳岸 曉風殘月> 성선(成扇)
※ 청대(淸代) 화가 김심란(金心蘭)의 <楊柳岸 曉風殘月> 成扇
※ 청대(淸代) 화가 도도(陶燾)의 <楊柳岸 曉風殘月>
※ 청대(淸代) 화가 비단욱(費丹旭)의 <楊柳岸 曉風殘月> (1840年作)
※ 청대(淸代) 화가 오곡상(吳穀祥)의 <楊柳岸 曉風殘月>
※ 청말(淸末) 화가 임예(任預)의 <楊柳岸 曉風殘月> (1880年作)
※ 임예(任預)의 <楊柳岸 曉風殘月> (1894年作)
※ 임예(任預)의 <楊柳岸 曉風殘月>
※ 청대(淸代) 화가 허가(許珂)의 <楊柳岸 曉風殘月>
※ 청대(淸代) 화가 황산수(黃山壽)의 <楊柳岸 曉風殘月> (1909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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