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화가 풍순호(馮淳湖)의 <장경조화미(張京兆畵眉)> (1941年作)
待曉銅荷剪蠟煤 繡簾春色犯寒來
畵眉不待張京兆 自有新粧試落梅
(대효동하전납매 수렴춘색범한래
화미부대장경조 자유신장시락매)
새벽을 기다려 구리 촛대 촛불 그을음 자르고
문양 놓은 주렴의 봄 빛깔은 추위에 시달리네
눈썹 그림은 장 경조윤을 기다리지 않고
새로 화장하며 <매화락> 불러보네
☞ 구양수(歐陽脩/北宋), <춘일사(春日詞)> (五首其五)
- 銅荷: 구리로 만든 연잎 모양의 촛대(燭臺). 옛날 시간을 측정하던 의기(儀器)로 연잎 모양의 구리로 만들었다.
- 繡簾: 무늬를 놓아 드리운 발.
- 畵眉: 눈썹을 그리다. 눈썹 화장을 하다.
- 張京兆: 서한(西漢) 때 경조윤(京兆尹)을 지낸 장창(張敞).
☞ http://blog.daum.net/songchen/12909042 참조.
- 落梅: 매화의 꽃이나 열매가 떨어짐. 나무에서 떨어진 매화 또는 그 열매.
- 落梅: 옛 피리곡(笛曲) 이름, 곧 <梅花落>.
※ 근현대 중국화가 오청하(吳靑霞)의 <京兆畵眉> 경심(鏡心) (1936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오광우(吳光宇)의 <京兆畵眉> 선면(扇面) (1943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사지광(謝之光)의 <京兆畵眉> 성선(成扇) (1943年作)
※ 사지광(謝之光)의 <京兆畵眉> (1942年作)
※ 사지광(謝之光)의 <京兆畵眉> (1945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서국창(徐菊廠)의 <京兆畵眉>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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