烟寺晩鐘
-陳孚
山深不見寺[산심불견사] 산 깊어 절은 보이지 않고
藤陰鎖修竹[등음쇄수죽] 등넝쿨 그늘에 대밭이 빼곡하다
忽聞疏鍾聲[홀문소종성] 문득 성긴 종소리 들려오고
白雲滿空谷[백운만공곡] 흰 구름 빈 골짜기에 가득하다
老僧汲水歸[노승급수귀] 늙은 스님 물 길어 돌아오는데
松露墮衣綠[송로타의록] 솔이슬 옷에 떨어져 파랗다
鍾殘寺門掩[종잔사문엄] 종소리 멎어 절문 닫히자
山鳥自爭宿[산조자쟁숙] 산새들 절로 잠자리 다툰다
.孚 ; 미쁘다, 참되고 믿음성이 있다.
修竹 ; 가늘고 긴 대
.
진부(陳孚;1259 — 1309)는 원나라때 시인으로 자字를 강중剛中이라하고 號를 물암勿庵이라 하였다.
元太宗十二年에 태어나서 成宗七年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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