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왕욱(王昱)의 <소장도(梳粧圖)>
徘徊明鏡漫凝神 個裡伊誰解效顰
一樹梨花一溪月 隔牕防有斷魂人
(배회명경만응신 개리이수해효빈
일수이화일계월 격창방유단혼인)
거울 앞에 서성이며 부질없이 몰입하는데
이 가운데 그 누가 덩달아 찡그린 얼굴 푸나
배꽃 화사하고 개울에 비친 달 밝으니
창문 너머 둑에는 넋 잃은 사람 있네
☞ 호신용(胡愼容/淸), <규채제효장(窺采齊曉粧)> ≪수원시화(隨園詩話)≫(卷二)
- 漫: 부질없이, 함부로.
- 凝神: 정신을 집중하다. 깊이 생각하다. 한데 모으다.
- 個裡: 이 가운데(此中), 그 가운데(其中).
- 效顰: 줏대없이 (찡그림을) 흉내 냄.
- 斷魂: 넋이 나감. 혼을 뺏김.
※ 청대(淸代) 화가 오곡상(吳穀祥)의 <梳粧圖> (1889年作)
※ 청대(淸代) 화가 오우여(吳友如)의 <梳粧圖>
※ 청대(淸代) 화가 왕소(王素)의 <梳粧圖> 선면(扇面)
※ 왕소(王素)의 <梳粧圖> (1838年作)
※ 청대(淸代) 화가 전혜안(錢慧安)의 <梳粧圖> (1906年作)
※ 청대(淸代) 화가 주병기(周秉沂)의 <梳粧圖>
※ 청대(淸代) 화가 초병정(焦秉貞)의 <梳粧圖>
※ 청대(淸代) 화가 탕녹명(湯祿名)의 <梳粧圖> (1861年作)
※ 청대(淸代) 화가 호석규(胡錫圭)의 <梳粧圖> (1882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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