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文學) 마당 ♣ 681

【한국문학 오디오북】 단 한 번의 연애 ː 성석제

【한국문학 오디오북】 단 한 번의 연애 ː 성석제 [책소개] 한 여자만을 향한 아름답고 운명적인 한 남자의 사랑!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성석제의 장편 연애 소설『단 한 번의 연애』.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고래잡이의 딸에게 매혹 당한 어린 소년이 중년의 남성이 되기..

[오디오 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 공지영 장편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저자 공지영 | 한겨레출판사 | 2013.10.28. *들은 소감: 신부가 되기 위하여 사제 과정을 밟고 있는 30 초반인 요한이란 이름을 가진 수사가 주인공이 되어 독일인 사제가 원장인 수도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주인공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종교 이야기를 다양한 주인공을 등장시켜 전개한다. 거기에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이북에 있던 카톨릭 신자들의 수난사와 흥남철수 작전시 일익을 담당했던 기적의 배-매리너스 빅토리아 호[http://blog.daum.net/wwg1950/8972]-의 선장이 전후 수사-마리너스란 이름-가 된 점에 착안했을, 주인공 요한 일행과 수사의 만남을 통한 흥남철수 작전 이야기 등이 잘 조합된, 카톨릭에 귀의한 사람들을 위한 카톨릭 예찬기라고 볼수도 있겠다는 ..

참 빨랐지 그 양반 - 이정록

참 빨랐지 그 양반 -이정록 신랑이라고 거드는 게 아녀 그 양반 빠른 거야 근동 사람들이 다 알았지 면내에서 오토바이도 그중 먼저 샀고 달리기를 잘해서 군수한테 송아지도 탔으니까 죽는 거까지 남보다 앞선 게 섭섭하지만 어쩔 거여 박복한 팔자 탓이지 읍내 양지다방에서 맞선 보던 날 나는 사카린도 안 넣었는데 그 뜨건 커피를 단숨에 털어 넣더라니까 그러더니 오토바이에 시동부터 걸더라고 번갯불에 도롱이 말릴 양반이었지 겨우 이름 석자 물어 본 게 단데 말이여 그래서 저 남자가 날 퇴짜 놓는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어서 타라는 거여 망설이고 있으니까 번쩍 안아서 태우더라고 뱃살이며 가슴이 출렁출렁하데 처녀적에도 내가 좀 푸짐했거든 월산 뒷덜미로 몰고 가더니 밀밭에다 오토바이를 팽개치더라고 자갈길에 젖가슴이 치근대니..

[스크랩] 시조 속 감각을 찾아 나서다 [문학 속 우리말]

. [문학 속 우리말] 시조 속 감각을 찾아 나서다 최홍원 상명대학교 국어교육과 부교수 1. 시조와 감각의 어색한 만남 아래 현대시 한 편을 살피는 것에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하자. 흔들리는 나뭇가지에 꽃 한번 피우려고 눈은 얼마나 많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랴 싸그락 싸그락 두드려보..

【한국명작소설 오디오북】 미화원 ː 김원일

정신지체장애인 아들을 미화원으로 취직시키고 마음을 놓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의 이야기. 아내와 사별하고 정신지체인 아들과 둘이 살고 있는 아버지는 늘 아들이 걱정이다. 자기 앞가림을 하고 살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탓에. 그런데 청소를 깔끔하게 잘하는 것을 보고 지인을..

【한국명작소설 오디오북】 파리 ː 하승남

【한국명작소설 오디오북】 파리 ː 하승남 1982년도에 있었던 의령의 우순경 사건-내용 보기:cafe.daum.net/misayean/Dx6P/20 미제사건연구소 -을 모티브로 썼다는 작품. 마을 사람들을 살해한 동기가 파리 때문이라는 이야기인데 실제로는 좌천당해 시골로 내려간 주인공-순경-이 원치 않는 결혼..

【한국명작소설 오디오북】 결혼에 관한 가장 솔직한 검색 ː 유춘강

【한국명작소설 오디오북】 결혼에 관한 가장 솔직한 검색 ː 유춘강 연애라곤 전혀 못해보고 짝사랑 한 번이 전부인 서른살 먹은 제빵사 아가씨의 결혼에 관한 유쾌한 이야기. 열평짜리 원룸에 살면서 빵 만드는 게 행복인 나날을 보내는 주인공은 엄마로부터 제발 결혼하라는 닥달을 ..

【한국명작소설 오디오북】 밤길 ː 윤정모

【한국명작소설 오디오북】 밤길 ː 윤정모 ▶ 전체 줄거리김신부와 요섭은 국밥집에 전투경관들이 들어오자, 쫓기듯 국밥집을 빠져나온다. 서둘러 터미널로 발길을 옮기지만 심상찮은 분위기에 차 타기를 포기하고 결국 밤길을 걸어가기로 한다. 김신부와 요섭은 지금 도망중이다.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