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이후 ‘백화제방(百花齊放) · 백가쟁명(百家爭鳴)’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백화제방 운동(百花齊放運動) 과정 중 사회주의와 공산당에 대해 비판을 전개했던 사람들을 ‘사회주의의 적’, ‘독초(毒草)’로 낙인을 찍어 ‘반혁명 분자’로 비난하기 시작하면서 ‘노동에 의한 사상개조’를 위해 농촌으로 보내졌다. 공산당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도 높은 민주동맹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 민주당파들의 비판에 대해 1957년 6월 8일자 『인민일보』의 사설을 통해 공격했다. 이것은 이른바 반우파 투쟁의 전면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이후의 사설들은 ‘제방과 쟁명’ 시기의 비판들을 반박하고 무정부 상태가 초래될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당 내외의 반대자들을 청소하는 이단 색출은 1년간 지속되었다. 반우파 투..